일머리보다 중요한 눈치 사용 설명서 - 마음의 벽을 넘어, 배려로 완성하는 직장생활
가와하라 레이코 지음, 송해영 옮김 / 한가한오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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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직장 생존의 기술!
📚일머리보다 중요한 이유!
📚가와하라 레이코 저자 <일머리보다 중요한 눈치 사용 설명서>!

📧일 잘하는 사람보다 눈치 빠른 사람이 살아남는 법! <일머리보다 중요한 눈치 사용 설명서>는 직장 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섬세함을 다룬 작품으로, 직장에서 눈치력 만랩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눈치라는 이름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알려주는 작품으로, 신입사원부터 팀장까지, 모든 직장인을 위한 직장생활백서, 눈치와 배려, 커뮤니케이션까지, 오늘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전 조언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얄팍한 처세술의 눈치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작은 불편함도 미리 느껴 자연스럽게 배려로 이어가는 감각에 대해 말한다. 저자가 200여 개 기업, 2만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눈치와 배려를 가로막는 두 가지 벽에 관하여 말한다. 한가지 벽은 내 마음속의 벽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도 '괜한 참견이 아닐까?' 라는 망설임으로 배려를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심리적 장벽, 그리고 다른 하나는 상대 마음속의 벽이다. 함부로 넘어서는 안 되는 상대의 감정과 생각의 영역, 즉 존중이 필요한 선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내 마음속의 벽을 넘어야 배려가 시작이 되고, 상대 마음속의 벽을 지켜줄 때 비로소 그 배려는 완성이 된다는 것이다. 이 작품에는 상대의 시간을 줄여주는 메일 작성법,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회의 진행법, 간결하고 분명하게 피드백하는 법까지! 지금 당장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가득 들어 있다. 또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는 순간, '한정, 예고, 공유, 영역, 기억'을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였고, 그 상황을 현명하게 다루는 방법도 담겨 있다.

📧이 작품은 센스 있는 신입이 되고 싶지만, 시작이 막막한 사람들, 업무 스킬은 늘었지만, 여전히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 팀원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인 줄 알지만, 그냥 지나치고 마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서 같은 작품으로,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눈치와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일 잘하는 것보다 사람을 잘 읽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상대의 감정을 읽고 배려로 이어지는 감각을 눈치라고 한다. 눈치와 배려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이 작품은 성과는 숫자를 남기고, 배려는 사람을 남긴다고 말한다. 보고서나 실적이 뛰어나도 조직 내 중요한 기회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는 이유가 눈치와 배려의 부족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작은 불편함도 미리 감지해 자연스럽게 배려로 이어지는 감각도 필요하다고 한다. 상대방의 마음 속 벽을 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행동하는 것이 진짜 센스라는 점! 한마디로 배려는 타이밍과 거리감 조절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눈치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의식적인 노력으로 키울 수 있다고.

📧매일 한 줄, 회의에서의 한마디, 그리고 퇴근길 인사 등 사소한 행동이 조직 내에서 얼마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행동인지 말한다. '눈치' 와 '배려' 의 중요성을 실용적으로 풀어낸 자기계발서! 이 작품은 눈치 없는 사람을 위한 센스 사용 설명서이자, 동시에 배려를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가이드 같은 작품이다. 눈치 있게 행동하자라는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직장 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다들 직장 생활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을거다. '왜 나는 일은 잘하는데, 왜 인정받지 못하지?" 이런 고민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직장 내에서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현실적인 가이드 같은 작품!복잡한 이론도 없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레 등 !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자신의 경험과 비교해볼 수도 있고, 눈치라는 벽을 넘어 작은 배려를 하나씩 실천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부딪히는 관계의 벽을 뛰어넘어, 사랑의 마음을 얻고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직장생활 필독서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출근한 당신의 하루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한가한오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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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에 멈춘 시간
유랑운 지음 / 새벽출판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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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시간이 얼어붙은 그 겨울, 마음은 움직였다.!
📚대한의 정적, 삶의 본질을 묻다!
📚유랑운 저자 <대한에 멈춘 시간>!

🕛멈춘 시간, 흐르는 감정! <대한에 멈춘 시간>은 시간과 존재, 죽음과 선택을 섬세하게 그려낸 철학적 SF 소설이다. '대한' 이라는 단어처럼 , 차가운 겨울의 정적 속에서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시간 여행과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소재를 다룬다. 심리 SF 소설인 이 작품은 '대한' 이라는 절기의 상징처럼, 모든 것이 멈춘 듯한 시간 속에서 인물들이 격는 내면의 갈등과 선택을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은 미래에서 온 3장의 그림을 단서로, 다가올 비극을 막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든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시간의 역설, 자살의 조건과 정당성, 그리고 기억과 존재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자살의 9원칙', '테세우스의 배' , '펜로즈의 계단 ' 등 철학적 요소도 작품 속에 잘 녹아내어, 깊은 사유를 유도하는 작품이다. 죽음과 삶의 의미, 자기 존재의 정체성을 다루는 이 작품은 '어느 날의 미래' 와 '과거의 발자취 ' 라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시간의 흐름과 인물의 심리를 교차하여 그려낸 이 작품은 밀도가 높아 쉽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간결한 문장과 시적인 문장으로, 차가운 겨울의 정서를 섬세하게 잘 그려냈다.

🕛사람들이 자살에 왜곡된 시선을 갖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자살을 금기시하는 사회적 인식 떄문. 생명의 가치는 강조하지만 죽음의 가치는 무시하고, 눈을 감고 귀를 막으며 죽어야 할 이유는 외면하는 환경이기에 그 집단의 관념도 제자리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자살을 비난하는 게 부관참시나 다를 게 없음에도 이에 거리낌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케케묵은 가치관에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둘째는 죽음을 간절히 바랄 만큼 괴로운 시간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행복을 향한 희망이 무참히 짓밟힌 그 설움을 모를 뿐더러 그 고통을 이해하려 들지도 않는 탓이다. 그리고 자살에 대한 의지는 세 단계를 거쳐 확고해진다고 한다. 첫째는 죽음을 초월한 고통으로, 모든 미래를 포기할 만큼의 아픔이 자살의 시작이다. 자살을 정죄하는 사람일지라도 막상 이 난관을 마주하면 신념이 흔들리게 된다고 한다. 둘째는 감정적 사고이며 이는 주로 우울감이 증폭시킨 비관에 해당한다고 한다. 감정적으로 내다본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으니 비관이 자신을 죽음으로 이끄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만큼 성급한 자살도 대개 이 단계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마지막은 희박한 개선 가능성이라고 한다.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더라도 비관을 피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사례와 자신의 경험이 모두 암울한 미래를 전망하는 상황을 뜻하며 이는 자살의 주요 근거로 활용된다고 한다.

🕛인간의 선택과 존재를 묻는 이 작품은 SF적 상상력과 철학적 요소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작품으로, 깊은 여운을 준다. 이 작품은 인물의 심리보다 철학적 구조와 상징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고, 등장인물 각각이 하나의 사유적 장치로 그려냈다. '시간과 존재 ' , '자살과 선택' , '그리고 인간의 자유의지' 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철학적 SF 형식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이 내리는 결정의 의미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자살을 단순한 비극보다,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선택으로 그려냈다. 인간이 죽음을 선택하는 이유와 그 정당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인 것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대한' 은 시간의 정지, 감정의 마비, 그리고 죽음의 문턱을 말한다. 이는 차가운 계절 속에서 인물들은 삶의 온기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감정적 몰입과 지적 탐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철학과 SF의 절묘한 결합, 그리고 독창적인 구성과 서사 방식이 독특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SF 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 , '죽음을 선택할 자유가 있는가'. '기억은 존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등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겨울의 정적 속에서 삶의 본질을 되묻는 작품! 철학적 깊이와 감정적 울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새벽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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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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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괴이와 괴물 사이, 인간이라는 퍼즐!
📚우리는 왜 괴이함을 두려워하는가?
📚시라이 도모유키 저자 <나는 괴이, 너는 괴물>!

🤡단편 속에 숨겨진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 <나는 괴이, 나는 괴물>은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논리성, 천재성, 추악암, 미친 상상력 등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작품으로, 총 5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단편소설집이다.특수 설정 미스터리의 독보적으로 1인자로 굳히고 있는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이번에는 단편 소설집으로 더 충격을 주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예전에 읽었던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도 충격적이었는데, 이번 작품도 역시 더 충격적이다. 이 작품은 단편집이라 다른 작품보다 빠른 몰입감이 있다. 특수 설정과 다중추리라는 역시 저자의 역량과 더불어, 서사도 역시 한층 더 견고해졌다. 특유의 광기와 상상력, 예상을 뒤엎는 그로테스크한 세계관까지! SF와 심리 스릴러, 본격 추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유의 치밀한 설정과 장르 실험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가답게 이번에도 괴이함과 괴물성이라는 이야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본격 미스터리, SF요소, 시대극과 미스터리의 결합, 고고학적 미스터리, 밀실사건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새로운 자극을 느끼게 한다. 단편이지만, 세계관과 인물 설정이 매우 정교하게 짜여 있고, 읽는내내 몰입감을 준다. 괴이함의 미학, 인간성과 현실의 경계를 철학적 괴이함을 그려낸 이 작품은 띠지에도 적혀 있는 것처럼, 이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해질 정도로 설정과 서사에 대한 저자의 집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각 이야기마다 몰입감이 있고, 괴이함을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루는 이 작품은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의 세계관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본격 미스터리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그 안에서 인간 내면의 괴물성과 사회적 이질성을 다룬다. 이 작품에 제목처럼 괴이? 괴물? 서로 다른 뜻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본질적인 이면을 그려낸 것처럼, 괴이함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나 존재를 말하고, 괴물성은 인간이 가진 파괴적 본능이나 도덕적 일탈을 말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괴이함과 괴물성의 대비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총 5편은 SF, 시대극, 괴담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내어, 괴이함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침투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괴이함을 가장 잘 드려내는 작품! 괴이함을 단순한 공포로 그려냈다기보다는 인간을 이해하는 열쇠처럼 그려냈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괴이함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그린 철학적 미스터리 작품이다. 괴이함과 본격 미스터리 결합! 독창적인 이 작품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시킨 작품으로, 저자의 첫 단편집에도 불구하고,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괴이함과 인간성의 경계를 탐구하고 철학적 미스터리 작품!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속에서 몰입과 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명탐정의 제물> <엘리펀트 헤드>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충분히 이 작품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내 친구의 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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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고요한 안식처를 찾아서!
📚숨길리의 인물들, 그들이 숨긴 것들!
📚장윤미 저자 <숨길리 생추어리>!

🐷숨길에서 만난 나의 쉼표 ! <숨길리 생추어리>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상처받은 동물들의 보금자리에서 서로를 치유하는 존재들의 이야기로, 대량생산과 살처분이라는 자본주의의 차가운 현실에서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버려진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창조적 정신, 진정한 돌봄이 무엇인지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숨길리 생추어리는 어떤 곳일까? 숨길리 생추어리는 우리 사회의 숨겨진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구조된 돼지, 닭, 소, 개, 고양이 등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사람들은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다. 그리고 진정한 지속가능성이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숨길리 생추어리‘ 이다. 이곳은 자본주의적 생산과 소비의 논리에서 벗어나 진정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만든 대안적 공간에 가까운 곳이다. 우리가 오래 잊고 살았던, 그러나 마땅히 존재해야 하는 소중한 것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생명을 존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말하는 건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풍요로운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생명과 돌봄, 관계의 회복을 중심으로 한 이 작품은 생추어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상처 입은 인간과 동물들이 서로를 보듬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해유는 엄마의 죽음 이후 아버지와 멀어졌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그가 만든 ‘숨길리 생추어리‘ 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해유는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자신이 외면했던 감정과 관계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이 작품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 인진은 돼지 축사에서 권태로운 삶을 살다 생추어리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외국인 노동자 꿍과 두리안은 타국에서의 고단한 삶 속에서 위안을 얻게 된다.

🐷저자는 자본주의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존중하고, 버려진 존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생추어리의 정신을 통해 돌봄의 윤리와 관계의 회복을 이야기한다. 따뜻하고 섬세한 글,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돌봄의 의미, 상처의 회복, 그리고 관계의 재구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됨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돌보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은 있게 생각해보게 된다. 이 작품의 제목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숨길리 생추어리‘ 는 숨을 고를 수 있는 피난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생추어리는 동물보호 구역을 뜻하고, 숨길리는 숨을 고르다와 숨기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해석된다. 특히 생추어리는 학대받거나 방치된 동물들이 평온하게 여생을 보내는 보호구역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동물 요양원‘ 또는 ‘피난처‘ 로 불리우는데, 동물의 습성을 존중하고 끝까지 돌보는 공간이다. 이 작품 속 숨길리 생추어리는 단순한 동물 보호소보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장소이다. 숨길리는 작가가 창조한 지명으로 ‘숨을 고르다‘ 라는 의미와 ‘숨기다‘ 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는 세상의 속도에 지쳐 숨이 막힌 존재들이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자신의 상처와 감정을 숨기고 살아온 인물들이 그곳에서 진실을 마주하게 되고 회복해가는 여정을 뜻한다.

🐷구제역으로 인한 대규모 살처분이라는 사회적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죽임이 아닌 자연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해유가 버려진 옷들을 리폼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상처받고 버려진 존재들이 서로를 치유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농장의 악취와 동물들의 비명소리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따뜻한 돌봄과 사랑으로 가득한 생추어리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생명의 시작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연대와 치유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희망적인 소설이다.돌봄의 윤리, 상처의 회복, 공존의 가능성을 따뜻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생추어리라는 곳은 학대받은 동물들이 평온한 여생을 보내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인간에게도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회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저자는 공장식 축산, 살처분, 패스트패션 등 자본주의의 폭력적 구조를 비판하고, 버려진 존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등 인간 중심의 세계에서 벗어나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제시한다. 더 빠르게, 더 많이, 더 쉽게 소비하고 있는 지금 이 사회에 생명을 돌보는 느린 방식을 통해 속도와 효율 중심의 사회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감동보다,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돌보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문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경험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생명과 관계, 돌봄과 회복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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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푸른사상 소설선 72
이수현 지음 / 푸른사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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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비늘 아래 숨겨진 진실!
📚타인의 시선, 나의 껍질!
📚이수현 저자 <비늘>!

🐠얼어붙은 마음에서부터 빚어낸 이야기! <비늘>은 상처와 생존, 그리고 감정의 회복을 그린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면서 인간 내면의 깊이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정폭력과 감정 무표정증을 겪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법정에서 다양한 사건을 맡으며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억눌린 감정과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환상적 존재인 황금빛 인면어를 만난 순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사랑받지 못한 인간이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고, 조금씩 제 몫의 비늘을 벗겨내면서, 누군가에게는 단단한 보호막이 되어주는 우리들의 민낯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폭력과 그로 인해 남겨진 상처를 직시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리얼리즘 서사 위에 SF적 환상성을 겹쳐놓았다. 그래서 마치 현실의 상처와 환상의 문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물속의 생명체 바로 '인면어' 이다. 인면어는 정면 위에서 보았을 때 머리의 형상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잉어과의 변종이라고 한다. 근데 거기에 황금빛 나는 인면어가 등장하는 작품이라니! 안 읽어볼 수가 없다. 이 작품은 이혼전문 변호사인 도희라는 인물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도희가 손끝으로 인면어의 비늘을 만지게 되는 순간 서늘한 전류처럼 감정을 깨우는데, 이 때 도희에게 특별한 능력이 생기게 된다. 바로 다른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작품의 제목이 왜 비늘일까? 이 작품에서 비늘은 고통을 숨기지 않고 견뎌낸 시간의 표면의 의미로 나타낸다.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는 연대의 언어로 그려지는 이 작품은 도희가 맡는 사건들, 즉 가정폭력, 양육비 미지급, 파탄난 관계 등 지금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도희는 가정폭력 피해자이자 감정 무표정을 앓고 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이다.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며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그녀는 법정에서 다양한 사건을 맡으면서 고통과 생존 사이의 경계를 탐색하게 된다. 그리고 도희는 황금빛 인면어와의 환상적 조우를 통해 감정의 재생을 경험하게 된다.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환상적 존재 '황금빛 인면어'. 도희가 수족관에서 이 생명체의 비늘을 만지는 순간, 억눌린 감정이 깨어나면서 상징적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인면어는 고통과 생존 본능의 은유로, 이 작품 전체의 상징적인 핵심으로 그려진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법정 사건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은 가정폭력, 양육비 미지급, 파탄난 관계 등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는 도희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자 동시에 연대와 공감을 전달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등장인물들을 통해 상처를 절대 숨기지 않았고, 견뎌낸 시간의 표면을 보여준다. 도희의 여정을 단순한 개인의 치유가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는 연대의 언어로 그려냈다.

🐠마치 한 편의 법정 드라마 보는 듯한 이 작품은 황금빛 인면어를 신화적 상징으로 그려냈고, 거기에 환상적 장치를 더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단순한 사회소설보다, 형이상학적인 소설로 그려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묘미이다. (*형이상학적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나 추상적인 본질, 존재의 근본 원리 등 물리적 현실을 넘어선 영역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의미한다.) 상처와 생존, 그리고 감정의 회복을 그린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면서 고통을 이겨낸 존재들의 흔적을 잘 그려냈다. 상처와 생존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 감정의 억압과 회복,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연대 등을 다루는 이 작품은 법정과 현실을 넘나드는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다. 가정 안에서의 폭력, 양육비 미지급, 무너진 관계는 개인의 문제보다 우리 사회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다.그래서 이 작품은 그 어두운 길을 건너는 일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 서로의 상처가 빛을 반사하며 구원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상처와 생존을 형이상학적으로 풀여낸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법률 사건이라는 현실적 배경 위에 환상적 상징을 더하여, 깊은 감정적 울림을 준다. 가을 감성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 자신의 내면에 남은 비늘을 발견하고 생존의 의지와 타인에 대한 연민을 배우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깊은 감정적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도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푸른 사상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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