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별한 분실물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만남!

📚펭귄 한 마리와 빨간 머리의 훈남 역무원!

📚나토리 사와코 저자의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전철을 타고 다니는 귀여운 펭귄 한 마리! 그리고 빨간 머리 훈남 역무원이 있는 곳! <펭귄철도 분실물 센터>는 유쾌한 웃음과 공감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의 <나미야잡화점이 기적>을 잇는 또 하나의 감동작이라고 불리울 만큼 인기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과 마음을 찾아주는 조금 특별한 분실물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소설로, 총 4창으로 구성된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 같은 작품이다. 각 장에서는 각각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다른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는 연작 형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도시를 살아가는 이들이 매일 전철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지만 그져 스쳐 지나가듯이, 어떤 사연으로 인해 거대한 도심 속에서도 고립감에 빠져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모든 잃어버린 물건이 모이는 이곳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에서 분실물을 통해 맺어지는 뜻밖의 인연으로 점차 마음을 열어가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들이 한 장씩 연결되면서 놀라운 반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으로 이어지는 이 작품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장면 전환 뿐만 아니라 경쾌한 필치로 그려내어, 섬세함과 여운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펭귄이 등장하는 철도역이라는 독특한 이야기인 이 작품은 유쾌한 분위기의 소설이지만, 그 안에는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이다. 잃어버린 물건을 통해 잊고 있던 감정과 관계를 되찾는 따뜻한 이야기인 이 작품은 펭귄을 돌보는 데 능숙하고, 손님들의 사연에 귀기울이며 잃어버린 물건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되찾아주는 이야기이다. 외모도 훈훈한 빨간 머리의 역무원! 그리고 귀여운 펭귄! 투톤 컬러의 귀여운 펭귄은 분실물센터 냉장고에서 산다. 말은 못하지만 존재만으로도 사람에게 위로를 준다. 각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분실물과 함께 얽힌 사연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인물들이 겪는 감정의 흐름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어, 따뜻한 감정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각자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들! 그 물건은 단순한 소지품이 아니다. 과거의 기억, 사랑, 후회, 희망의 물건이다. 이를 찾는 과정에서 그들은 곧 자신을 찾게 되는 상실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또한 펭귄과 소헤이라는 독특한 이들의 조합이 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위로를 주고, 그들의 마음을 열게 한다. 분실물센터는 단절된 사람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잃어버린 물건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는 한마디로 소통과 연결을 해주는 감정의 허브 역할인 셈이다. 사람들은 분실물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게 되고, 외면했던 진실을 받아들이면서 점차 성장하게 되고, 자기 내면을 돌아보게 된다.이 작품에 상징적인 요소는 바로 펭귄이다. 펭귄은 말이 없는 존재로 그려냈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수함과 위로의 상징이다. 또한 분실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기억과 감정의 조각이고, 철도와 역은 삶의 여정과 만남, 이별이 공간으로 그려진다. 


🚉감정을 조용히 어루어만져주는 따뜻한 이야기 !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펭귄이라는 비현실적인 존재가 등장하지만, 기적 같은 순간을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잊고 있던 감정이나 기억을 떠오르게 해준다. 펭귄은 한마디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감정적 중심이자, 치유와 공감의 상징인 것이다. 상실을 품은 사람들, 말 없는 펭귄이 전해주는 가장 깊은 위로, 철도 위에 지나가는 인연들! 역이라는 공간이 기억과 만남을 연결해주고, 우리 모두가 잃어버렸던 감정과 기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작품! 현실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어우려진 이 작품은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놀라운 반전과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말없이 존재만으로 위로를 건네는 펭귄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한 힐링 소설이 아니라, 내면의 상처를 조용히 어루만져주는 작품으로,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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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도 사랑스러운 AI들과 만날 시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건넨 이야기!
📚이경 저자의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인공지능과 사람, 서로 닮아서 더욱 낯선 당신! 이경 저자의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는 총 6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SF 단편소설집으로, 육아와 인공지능이라는 이질적인 두 세계를 아주 절묘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이라는 테마로 하여,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기계에 새로이 부여될 정체성과 가능성, 그리고 인간과 맺어갈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외계인, 로봇, 인공지능 같은 이야기! 갓난 아기를 돌보는 엄마의 고단함을 AI 육아 장비가 함께 나누는 이야기인 이 작품은 고통스러운 육아의 순간을 유머로 승화시켜, 읽는이에게 공감 뿐만 아니라 위로를 주는 작품이다. 또한 기계가 인간을 닮아갈수록 , 오히려 인간의 본질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과연 인간다움이 뭔지 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따뜻한 문체와 친근한 이야기! SF소설을 입문하고 싶은 자에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감정과 관계를 맺는 도구로 그려진다. 또한 이 작품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내어, 돌봄 노동과 인간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육아, 간병, 정서적 지원 등 ! ‘돌봄‘ 이라는 감정적인 노동을 AI 가 과연 어떻게 분담하게 되는지, 과연 어떻게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육아의 고립과 피로를 AI가 어떻게 위로할 수 있는지를 유머와 따뜻한 이야기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인간의 감정과 삶의 본질을 이야기 하는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는 AI가 운영하는 영아 송영 서비스, 간병 로봇이 존엄사 입회자가 되는 등!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사회와 맞닿은 이야기로, 윤리적인 이야기도 함께 고민해봐야 하는 작품이다. 육아, 간병 , 철학적 질문 등! 다양한 삶의 장면에 AI가 등장한다. 그러면서 인간다움이 뭔지 이야기를 하는 작품으로, 코믹한 상황 뿐만 아니라 친근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주제가 전혀 무겁지 않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코로나 시대의 육아 고립감, 존엄사 등 현실적인 고민을 미래적 상상력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기계가 인간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인간도 로봇 마음을 알 수 없는 것처럼, 상호 이해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인간의 고통과 피로를 덜어주는 기술이야말로 윤리적으로 정당한지, 아니면 인간의 역할을 잠식하게 하는게 아닌지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철학적인 요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무겁지 않고,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위로 뿐만 아니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6편의 단편들은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이다. 하지만 6편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유머와 따뜻함, 그리고 철학적 깊이가 있다는 점. 또, ‘인간 다움이 무엇인지‘ 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인공지능이라는 미래적 소재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존재를 따뜻하게 그려낸 이 작품! 육아, 간병, 죽음 등 인간의 가장 고단한 순간에 AI가 함께하며 돌봄의 윤리와 책임을 이야기하면서, 감정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구현될 법한 이야기를 상상력을 자극할 정도로 공감이 되는 작품! 문학성 뿐만 아니라 가독성까지 모두 갖춘 작품이니, 육아 경험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읽으면서 무릎을 탁 칠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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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를 사는 청소년들의 세밀화!
📚열다섯, 마음이 말을 걸어올 때!
📚황명미 저자 <고백해도 타이밍>!

💘평범한 듯 특별하고 조용한 듯 찬란한 이야기!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는 청소년의 섬세한 내면과 관계의 성장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십대의 말과 생각, 관계에 울고 웃는 일상을 꾸밈없는 문장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외모나 성적, 심지어 사는 집이 어디인지, 어떤 아파트에 사는지 까지! 마치 숨 쉬듯이 급을 나누는 세상에 나라는 존재를 긍정하는 것만으로 해답이 될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관계의 회복과 성장을 다룬다. 친구들과의 갈등, 오해, 그리고 다시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긍정하고,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지민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 청소년들의 소통 방식에 대해 다룬다.

💘우리는 지민이의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타이밍보다 자기 자신을 믿는 용기가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작품은 청소년 로맨스 형식을 띠는 작품이지만, 자기 긍정과 관계 속 성장이라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 지민은 허언증이라는 오해로 친구들과 멀어지고, 혼자 급식을 먹는 외로운 상황에 놓이지만, 점차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법을 배운다. 친구들과의 갈등, 동아리 활동, 짝사랑 등 다양한 관계를 통해 지민은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감정과 선택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이는 고백의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답게 행동하는 용기이다. SNS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고, 댓글을 통해 위로받거나 상처받는 모습은 요즘 청소년들의 소통 방식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민과 회복의 이야기이다. 한마디로 이 작품에서는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이란 내가 나답게 살아가는 타이밍 이라는 걸 알려주는 작품이다. 청소년기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이 작품에 말하는 것은 이것이다.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부러움과 열등감을 느끼며,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는 지민을 통해 자신을 긍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백은 타이밍보다 용기이고, 관계는 완벽함보다 진심이라는 것!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에서 그랬지만, 이번에도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청소년 소설이 아니라, 이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감정의 깊이가 특별하기 때문에 단순히 좋은 청소년 소설이라는 말이 부족한 작품이다. 현실적인 청소년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학교에서의 소외, 친구와의 갈등, 짝사랑의 설렘 등 치금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내어 깊은 공감을 얻게 한다. 지민의 성장 과정은 우리가 지나온 시절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그때의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관계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자신을 지켜내는 모습!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주는 작품! 평범하고 익숙하고 흘려보내기 쉬운 지민이를 통해서 우리는 세상이 깜짝 놀랄 만큼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조용하고 찬란한 순간들로 남아있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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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를 안아주는 시간여행!
📚분실물, 시간을 건너온 메시지!
📚김혜정 저자 <분실물이 돌아왔다>!

☎️분실물과 함께 돌아온 기억의 온기! 김혜정 저자의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참신하고도 강력한 위로의 이야기로, 출간 전 영상화, 해외 판권 문의 잇따른 화제의 소설이다. 이 작품은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시간 여행의 이야기이다. 유쾌하고, 오늘날 살아갈 힘을 전해주는 뭉클하고도 유쾌한 판타지소설이다. 이 작품은 과거의 상처와 기억을 되짚으며 치유와 성장을 그리는 따뜻한 힐링 판타지 소설로, 따뜻한 위로와 판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힐링 타임리프 소설로, 김혜정 저자의 첫 어른들을 위한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자기 치유와 성장, 그리고 과거의 나와 화해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혜원은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하나씩 되찾으면서 그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토토로 필통, 중학교 다이어리, 빨간 휴대폰 등! 이 물건들은 단순한 추억의 물건이 아니라, 그 시절의 감정과 상처, 그리고 미처 마주하지 못했던 기억의 상징물이다. 혜원은 과거의 자신을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 때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는 역할을 한다.

☎️과거의 실수나 상처를 되짚는 건 고통스럽다. 하지만 혜원은 자신을 용서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한 타임루프 소설 보다, 감정의 분실물을 되찾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인 혜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과거의 나를 안아주고 싶어진다.혜원은 9살, 중학생 시설 등 다양한 시점으로 돌아가며 그 시절의 자신을 어른의 시선을 바라보고 이를 통해 과거의 실수나 후회를 바로잡고, 현재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과거의 자신이 겪었던 괴롭힘, 외로움, 오해 등! 다시 마주하면서, 그 시절의 자신을 용서하고, 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 혜원이가 마주하는 분실물 하나하나가 그시절의 감정과 사건을 불러오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물건을 되찾는 것은 곧 잊고 있던 나 자신을 되찾는 것과 같다.

☎️이 작품은 ˝지금 네가 있는 곳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 이라고 말하낟. 지금의 고통이 끝이 아니라는 희망이라는 것이다. 과거의 나를 다시 만나고, 그 시절의 감정을 되찾고, 현재의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읽는내내 조용한 울림이 마음 속에 깊게 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읽어버린 물건을 통해 잊고 지낸 감정과 기억을 되찾고, 과거의 나와 화해하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혜원의 시간여행을 통해 저자는 후회, 용서,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한마디로 감정의 분실물을 되찾는 이야기이자 동시에 나 자신을 다시 안아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읽고 나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게 하는 작품이다.혜원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며 그때 하지 못했던 말, 풀지 못했던 감정을 다시 마주하는데, 이는 과거의 나를 이해하고, 현재의 나를 위로하라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이 작품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괜찮아질 거야˝ 라고 말하는 것 처럼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작품이다.

☎️우리는 친구와 가족, 동료 관계에서 항상 갈등을 겪으면서 지내고 있다. 그래서 인지 이 작품을 읽다보면 공감하면서도 동시에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어린시절을 지나 학창시절을 보내왔고, 자연스레 경쟁에 치이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매일 주변 눈치를 보면서 바짝 날이 선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일상, 그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 우리들! 결국 우리들을 지켜줄 응원자가 나로 우리라는 것, 즉 나라는 것을 지극히 잊고 산다. 잘 지내고 싶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대를 수시로 살피고 정성을 기울이는 것처럼 자신을 지키려면 자기 마음을 잘 돌봐야 한다. 10대라서 어렵고, 20대라서 힘들고, 30대라서 아프고, 40대라서 휘청이는... 이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나를 기쁘게 응원하면서도 살아가야 행복하지 않을까!

☎️이 작품은 청소년 성장소설이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감정선이 잘 어우려진 작품이다. 몰입감과 동시에 감동까지! 과거의 나를 이해하고, 현재의 나를 위로하며, 미래의 나를 응원하는 이야기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마음이 지쳤을 때, 조용히 다가와 ‘괜찮아, 너 잘하고 있어˝ 라고 말해주는 친구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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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려한 문장 사이로, 잔혹한 진실이 도사리는 다섯 편의 이야기!
📚일본 미스터리계의 제왕!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덧없는 양들의 축연>!

🐑다섯 편의 블랙미스터리!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덧없는 꿈을 꾸는 아가씨들만의 독서회 ‘바벨의 모임‘ 에 얽힌 이야기로,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그린 블랙 미스터리 연작소설집이다. 총 5편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바벨의 모임‘ 이라는 독서회 중심으로 느슨하게 엮은 작품으로, 저자가 그동안 시도했던 작품과는 독특하게 ‘블랙 미스터리‘ 작품이다. 늘 새로운 시도로 우리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선보였던 저자가 이번에는 고풍스럽고도 기이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한 ‘와이더닛(왜 그랬는가)‘ 와 ‘마지막 일격‘ 을 내세우며 가독성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마치 오래된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작품은 기이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작품에 수록된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복잡한 현실을 잠시 잊고 어둑한 환상의 세계에 들어간 것처럼,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환상과 현실이라는 경계에서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그린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이 작품의 제목처럼, 덧없음과 허무의 이야기를 다룬다. 인간의 욕망과 꿈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에 대해 잘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인간의 심리와 사회적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단순한 미스터리 이상의 작품을 하는 작품이다. 독특한 분위기인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각 단편마다 새로운 인믈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독서모임이라는 설정이라 그런지, 다양한 문학 작품도 등장하고, 문학과 미스터리를 잘 조합한 작품이기도 한다.

🐑신뢰와 배신, 진실과 거짓, 이것들이 얽히면서 각 등장하는 인물들간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함으로써,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들의 심리를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강렬한 반전과 고풍스러운 일본식 저택이나 서양식 별장 등 공간과 분위기를 잘 활용하여,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이 작품은 미스터리 장르만 있는게 아니라, 책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독서모임 이야기 답게 존 딕슨 카, 스탠리 엘린 등 다양한 서양 고전 미스터리 작가, 일본의 고전 미스터리 및 환상 문학 작가들도 만나볼 수 있어서, 이 작품은 독서가를 위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또한 독서가를 위해 마련된 예사롭지 않는 복선도 있어서,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미스터리 애호가, 독서가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도전장 같은 <덧없는 양들의 축연>!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이 작품! 복잡한 현실을 잠시 잊고 우리 함께 환상의 세계에 빠져보도록 하자!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오래된 동화를 읽는 듯한 오묘한 거리감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매력적인 독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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