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정해연 지음 / &(앤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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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10대 소녀가 죽었다.
📚생명의 가치와 죄의 무게에 대한 서늘한 질문!
📚정해연 저자의 <드라이브>!

🚗이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생명의 가치와 죄의 무게에 대한 서늘한 질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요새 뉴스에서도 많이 논쟁이 되는 문제! 바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최근에도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로 큰 충격을 주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고속도로 역주행, 인도 침범해 보행자를 치거나, 건물 내부로 돌진해 실내에 있던 사람에게 중상을 입힌 사고 등 요새 고령 운전자 사고의 증가가 많아지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1명이 고령 운전사고의 희생자라고 말이 나올 정도로 사회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심각한 문제이다. 사람은 60세가 지나며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집중력과 사물 인식 능력 등이 저하가 된다고 한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반사신경이 둔화되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있다.

🚗 어느 날,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일상 속에서 사라져버린다면?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너무도 성실하고 존경스러웠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범죄자로 전락해버린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저자의 탁월한 필력과 더불어 역시 정해연 저자답게 흡입력 있는 속도감과 한 순간에 이야기에 빠지게 하는 진공 청소기 같은 소설이다. 이 작품은 딸을 잃은 엄마와 사망사고를 낸 고령 운전자의 이야기를 나눠서 전개가 된다. 그래서 이 작품은 책을 뒤집으면 뒤표지가 아니라, 또 다른 앞표지가 나타난다. 이는 피해자와 가해자 양측의 입장에서 깊이 고민해야 할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 입장을 바꿔 생각해도 결국 모두에게 불행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사건임을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하게 한다.

🚗생명의 가치와 죄의 무게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에서 벌어지는 도덕적 딜레마와 인간 본성에 대해 잘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단순히 사고의 원인과 결과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초고령 사회에서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진지하게 다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두 인물인 김혜정과 노균탁이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사고 이후의 두 인물의 갈등과 각자의 감정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김혜정과 노균탁은 서로 대면하며, 고통 속에서 자신과 상대방을 직면하게 되는데, 그 상황에서 마주치는 인간성과 용서, 책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갈등의 해소 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한계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개인적인 갈등을 넘어, 고령 운전자의 문제와 같은 사회적인 이슈도 함께 다룬 이 작품은 고령화 사회에서 개인의 행동만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누구에게 잇는지를 함께 다루고 있어, 읽는이로 하여금 복잡한 감정과 상황 속에서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

🚗섬세한 묘사와 흡입력 있는 이야기! 정해연 저자의 <드라이브>는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긴 여운을 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다. 숨막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작품의 제목처럼 거침없이 질주하는 작품! 감정적 혼란과 함께 도덕적 질문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 강렬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정해연 저자의 <드라이브>를 적극 추천한다. 정해연 저자의 팬이라면, <홍학의 자리>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 작품도 큰 돌덩이를 맞은 것처럼 큰 통증을 얻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넥서스(앤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드라이브 #정해연작가 #소설추천 #신작소설 #소설리뷰 #한국소설 #정해연의문제작 #생명의가치에대한질문 #고령운전자 #서평단 #도서협찬 #넥서스 #앤드 #책리뷰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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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 요양원을 탈출한 엄마와 K-장녀의 우당탕 간병 분투기
유미 지음 / 샘터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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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딸과 베이비붐 세대 엄마의 자유를 향한 용감하고 처절한 분투기!
📚요양원을 탈출한 엄마와 K- 장녀의 우당탕 간병 분투기!
📚유미 저자의 <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이 작품은 갑자기 섬망으로 이상 행동을 보이는 엄마를 요양병원에서 대학병원, 요양원으로 옮겨 가며 모셔야 했던 저자의 경험담을 다룬 작품으로, 유방암, 신우암, 폐암 3종 세트를 겪으며 독한 항암 치료도 씩씩하게 이겨 낸 엄마가 이번에는 뇌종양 판정을 받게 되어 엄마와 가까웠던 딸에게 자연스럽게 돌봄 역할이 부여되었고, 슬픔에 잠길 틈도 없는 간병 생활의 이야기를 담았다.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슬픔을 털어놓은 저자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게 되는 이 작품은 엄마가 죽을 고비를 쥐락펴락하며 눈물 훔치다가도 웃음 짓게 하는 작품으로, 엄마와의 에피소드를 인터넷에 연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3부작 EBS 다큐 프라임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의 '죽는 것보다 늙는 게 두려운' 편에 소개되기도 한 작품이다.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고령화에 접어든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경쾌한 문장과 극적인 이야기에 술술 잘 읽히는 에세이이지만, 돌봄 노동과 의료 시스템의 딜레마 등 지금 우리 사회에서 큰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에세이이다. 고액의 항암 면역 주사를 강요하는 요양병원, 과중한 간병인 비용, 환자를 거부하는 응급실 등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내몰리는 치매가족, 그리고 당연한 듯 자식에게 더 부과되는 돌봄 노동과 현대판 고려장으로 오인되는 요양원이 현실까지 실감나게 잘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는 엄마의 간병 과정에서 겪는 경험을 유머 뿐만 아니라 감동으로 그려내어 읽는이에게 공감을 준다.

📌고령화 사회에서의 가족 간의 관계와 돌봄의 의미를 다시 새김으로써, 한국 사회의 현실을 잘 반영한 작품이다. 읽으면서 가족의 사랑과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는 가족의 사랑, 돌봄의 의미,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주제로 한다. 간병이라는 부담스러운 주제이지만,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냈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가족과 개인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지를 잘 반영한 작품이다. 부모를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유대감과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돌봄이 단순히 의무가 아니라 사랑과 헌신의 표현이라는 점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간병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담아냈고,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족 간의 애정과 갈등, 그리고 인간적인 연결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느끼게 되는 이 작품은 단순히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돌봄이라는 주제를 재조명함으로써, 읽는내내 공감을 하게 된다. 저자는 가족을 돌봐야 하는 책임감과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개인적인 욕구 사이에서 큰 갈등을 겪지만, 간병이라는 힘든 과정에서 느껴지는 스트레스를 겪는데도 불구하고 엄마에 대한 사랑과 연민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저자는 이런 갈등을 통해 결국 엄마와의 사이에서 이해와 관계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된다. 간병 과정에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유대감과 삶의 의미를 조명하고, 읽는이에게 감동을 줌으로써, 가족의 사랑과 삶의 복잡성을 깊이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좋은 죽음이란 좋은 삶이고, 거창한 게 아니라 나다운 일상을 지켜 내는 것이라는 책 뒷면의 적힌 글귀처럼,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두 모녀의 용감하고 처절한 분투를 보면서 언젠가는 반드시 직면하게 될 죽음의 문제를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는 이 작품! 경젱 성장의 역군으로 평생 성실히 일한 부모 세대의 마지막이 이토록 초라할 수 밖에 없는지. 나는 부모를 끝까지 책임지고 부양할 수 있는지. 이 작품이 던지는 주제들이다. 과연 좋은 죽음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늙고 아픈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자유롭게 살 수 있는지.. 가족의 사랑과 삶의 복잡성을 깊이 느끼고 싶으거나, 간병이라는 주제를 무겁게 다루는 책보다 유머와 감동을 적절히 섞은 간병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유미 저자의 <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를 추천하고 싶다. 꼭 한번 누구나 읽어봐야 할 책인것은 틀림 없는것 같다.



👉본 도서는 샘터 물방울 서포터즈 자격으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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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오마카세 한국추리문학선 20
황정은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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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뺑소니 교통사고!
📚무송빌딩을 둘러싼 갈등!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소설!
📚황정은 저자의 <살인 오마카세>!

🍣이 작품은 한때 평화로웠던 무송빌딩에 의문의 뺑소니 사건에 이어 2명의 변사체가 발견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예측 불가 반전 추리소설! <살인 오마카세>는 살인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욕망과 기이한 가족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치밀한 구성뿐만 아니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작품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몰입감이 최고인 이 작품은 여러 등장 인물들의 세세한 사연과 행동들을 잘 반영한 작품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 이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심리 묘사와 예측 불가한 반전이 돋보였던 작품으로, 한때 평화로웠던 무송빌딩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이 된다. 건물주 최무송의 의문의 뺑소니 사고와 그의 아들 최현성이 죽음, 그리고 이를 둘러싼 임차인들의 복잡한 관계와 알리바이가 이 작품의 주요 요소로 자리잡는다. 단숨에 읽을 정도로 몰입감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비밀, 그리고 그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비극을 다룬다. 무송빌딩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숨겨진 진실을 드러남으로써, 인간 심리와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롭게 읽게 되는 <살인 오마카세>는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가독성뿐만 아니라 사건 하나하나가 현실적으로 느껴져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인상깊게 읽을 작품이다.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잘 그려낸 <살인 오마카세>는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욕망을 쫓고, 이를 위해 숨기는 비밀들이 사건의 중심으로 그려진다. 각 인물 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복수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이 작품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정의와 그리고 진실을 무엇인지를 깊게 고민하게 되는 작품이다. 무송빌딩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인간 심리와 도덕적 딜레마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추리소설을 뛰어넘어, 인간 본성의 복잡성과 그로 인해 생기는 갈등을 깊이 있게 그려냄으로써, 인간의 본성과 심리가 얼마나 깊고 복잡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한다. 무송빌딩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사람들이 서로 연결이 되면서 동시에 갈등을 겪는 모습을 통해 인간 사회의 복잡한 면을 잘 그려냈다. 또한 등장인물들간의 이기적인 욕망이 어떻게 그들 간의 관계를 파괴하고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건의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생각할거리는 주는 작품으로, 읽는내내 긴 여운을 남긴다. 긴박한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 읽는내내 놀라움을 주는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섬세하게 잘 그려냈고, 이 작품이 주는 몰입도가 높아,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있는 작품으로,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시간순삭하게 되는 작품이다. 단순한 추리소설보다는 인간의 심리를 잘 다룬 추리소설을 원하다면, <살인 오마카세>를 추천한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과 나무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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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잉로드
김형균 지음 / 이든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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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 너머로 작은 소원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가장 나약한 존재들이 그리는 대서사시!
📚김형균 저자의 그림소설 <싱잉로드>!

📌이 작품은 더 이상 어떤 희망도 찾을 수 없는 비참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삶을 향한 최후의 날갯짓을 펼치는 이들이 이야기를 다룬 그림소설이다. 북한 인권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니, 이데올로기 너머로 작은 소원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저자가 실제로 군 시절에 겪은 이야기로 모티브를 삼았다.

📌강화도에서 군 복무를 하던 시절, 북한 민간인이 산 채로 강가를 따라 떠내려온 것. 위기의 순간에서 양측 군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라고는 그저 고속 단정을 타고 나가 한계선 가까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 뿐. 유엔군만이 비무장 지대인 강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민간인은 하염없이 물속을 떠다니다가 익사했다. 타인의 생명이 꺼져 가는 상황에서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비극의 기억! 마치 이 작품은 저자와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 있기도 한 작품이다.

📌독재적인 체제와 감시의 눈길 속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소원과 막둥이. 그들은 끝까지 생의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손주들의 자유를 위해 대담한 결단을 내리는 홍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에서 하염없이 나도 눈물을 흐르게 된다.

📌이 작품의 배경은 1990년대 북한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흑인 아이 '막둥이' 의 탄생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홍 할머니와 가족들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홍 할머니가 손녀 소원과 갓난아기 막둥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의 사랑, 희생, 그리고 자유를 향한 갈망을 강렬하게 그린 이 작품은 단순히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룬 작품이 아니다. 이념을 넘어 작은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이 작품은 가족애, 희망, 자유, 인간 존엄성을 다룬 작품이다. 억압적인 체제 속에서 가족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사랑과 희생을 보여줌으로써,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잃지 않으려는 이들의 모습에 하염없이 눈물을 흐르게 되고, 큰 감동을 받게 된다. 체제의 억압과 감시로부터 벗어나려는 인간이 모습을 강렬하게 그린 <싱잉로드>는 소소한 행복, 그리고 꿈을 찾으려는 이들의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독재와 억압을 뛰어넘는 인간성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인간이 생존하려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고, 극도로 억압된 환경이라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이들을 통해, 어떻게 희망이 힘을 주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정치적 이념과 개인적 삶의 갈등을 다룬 <싱잉로드>는 노래를 통해 자유를 갈망하고 희망을 전달하다. 단순히 이야기 이상으로, 인간성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이다. 깊은 감동을 주는 이 작품은 그림들이 강한 인상을 남기는 소설로, 그림과 함께 읽다보면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마치 한 편의 인권영화를 보는 듯하다. 억압적인 체제 속에서 희망과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과 가족애를 다룬 <싱잉로드>!

📌저자의 사실적인 묘사와 서사가 강렬하게 다가온 작품으로, 읽는내내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음악과 예술이 억압 속에서도 인간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작용하는 점이 가장 인상적으로 남았고, 독재 체제와 감시 속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는 각각 인물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하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히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아니다. 작은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인 것이다. 만약에 <탈주> 영화감독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서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든다면 큰 감동뿐만 아니라 생명력과 메시지에 대해 잘 담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싱잉로드>! 작은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 그리고 삶의 의미와 희망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을 원한다면, 이 작품 추천하고 싶다.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 . 억압에 맞서 싸우는 인간의 존엄성! 감동적으로 그려지는 <싱잉로드>! 많은 분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다.



👉본 도서는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이든하우스 (@edenhouse_pub)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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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인 줄 알았는데 유격 - 할수록 진땀, 갈수록 태산
고유동 지음 / 문학세계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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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보다 힘든 육아!
📚할수록 진땀, 갈수록 태산!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육아 에세이!
📚고유동 저자의 <육아인 줄 알았는데 유격>!

👨‍🍼이 작품은 땀과 눈물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육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로, 적당한 육아를 실천하려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뛰어넘는 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랑 가득한 한 판의 승부! 아빠 머리 꼭대기에서 노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읽으면 읽을수록 웃긴 육아 에세이이다.

👨‍🍼저자는 20년간 군인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딸이 태어난 순간, 아빠의 길을 걸어가게 되면서 겪는 처절하고도 유쾌한 이야기인 이 작품은 처음에는 군대에서 배운 대로 육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보려 했지만 하루 계획은 언제나 무너졌고, 명령은 전혀 통하지 않았으며, 예상할 수 없는 변수가 끊임없이 튀어나올 정도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이렇게 고된 일일 줄 몰랐다고 한다.

👨‍🍼군대보다 더한 육아의 세계에서 아빠와 딸이 펼치는 전쟁 같은 일상을 배꼽 빠질 정도의 유쾌함이 있는 이 작품은 육아를 하면서 겪는 수많은 감정의 파도 속에서 , 부모란 무엇인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군대에서 20년간 단련된 한 남자가 아빠가 되면서 겪는 육아의 현실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그린 작품으로, 부모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키즈카페의 생존기, 놀이공원에서의 체력전, 워터파크에서의 배신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육아인줄 알았는데 유격>은 육아의 고충과 웃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딸을 가진 아빠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작품이다.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이 작품은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읽으면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되고, 육아의 순간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부모의 역할이 무엇일까?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하지만 저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깨달았다고 한다. 부모도 완벽하지 않다. 육아는 아이만 성장하는게 아니라 부모도 함께 배우고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부모는 완벽한 부모가 될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적당히 키우는 것이 가능하고, 때로는 웃고, 때로는 포기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이 작품은 마치 서스펜스 활극을 보는 것처럼 한편의 육아 드라마 보는 것 같았다. 육아라는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의 이야기! 육아를 경험하고 있는 부모뿐만 아니라, 육아를 앞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읽는내내 웃음과 감동이 있고, 육아의 순간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해주는 이 작품!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육아인줄 알았는데 유격>은 아빠가 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 저자의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가독성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완독할 정도로 흡입력도 있는 육아 에세이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육아 에세이로 보면 안될듯 하다.

👨‍🍼이 작품은 한 인간이 부모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보다 때로는 지치고, 화가 나고, 후회하는 순간들을 쌓아가면서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담고 있는 에세이이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 육아의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라면! <육아인줄 알았는데 유격> 이 작품 추천한다.


👉본 도서는 문학세계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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