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맥스 포터 지음, 민승남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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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밤의 산책, 사라지는 소년!
📚방황하는 마음의 기록!
📚맥스 포터 저자 <샤이>!

🙂방황하는 마음 속 어린아이를 보듬은 작은 걸작! <샤이>는 배우 킬리언 머피가 제작하고 주연으로 맡은 영화<스티브>의 원작소설로, 한밤중에 돌아오지 않을 산책을 나선 소년의 내면을 추적하며 인간 존재의 심연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출간된지 2년만에 빠르게 영화화가 진행이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발굴한 영문판 편집자로 잘 알려져있다. 이 작품은 어딘가로 도망치고 싶은, 하지만 도망치지 못하는 남자아이의 심경을 너무나 잘 그린 작품으로, 곧 부서질 같은, 연약하면서도 아주 오래된 부싯돌처럼 단단하고 강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168쪽(원서는 136쪽)으로 아주 짧은 분량이지만, 저자가 가장 빠르게 썼고, 가장 오래 고친 작품이라고 자부할 정도로 짧은 글안에 담긴 감정의 스펙트럼은 그 어떤 글보다 넓고 깊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문장은 음악 같다. 그리고 리드미컬하다. 짧은 절들이 비트처럼 끊기고, 때로는 한 호흡이 페이지를 넘어 길고 긴 문장을 만들어간다. 이 문장은 샤이가 듣는 드럼 앤 베이스 음악과 겹친다. 그래서 음악처럼 리드미컬하게 느껴진다.

🙂이 작품은 폭력과 불안,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의 심연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주인공 샤이의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주인공 샤이는 문제아들을 위한 학교에 다니는 소년이다. 어느 날 밤 학교를 몰래 빠져나와 산책을 떠나는데, 이 여정이 짧지만,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와 과거, 폭력과 사랑, 그리고 희망에 대한 내면의 독백이다. 시적이고 단편적인 문장들로 그려진 이 작품은 파괴적 서술이 돋보이고, 샤이의 머릿속을 직접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작품으로, 감정의 밀도가 아주 높은 작품이다. 단어 하나하나가 무게가 있고, 감정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폭력과 불안, 자존감의 붕괴를 겪는 청소년의 내면을 아주 섬세하게 잘 그려냈다. 이 작품은 청소년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근데 청소년소설치고는 야한 단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이다. 이 작품은 존재의 의미와 인간의 복잡한 감정 구조를 그린 작품으로, 폭력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한 소녀의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샤이의 내면 독백이 중심이다. 그래서 주변 인물들은 구체적으로 등장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부모, 교사, 친구 등의 존재를 샤이의 기억이나 감정 속에서 간접적으로 그려낸다. 그래서인지 샤이의 시선에서 몰입하게 되고, 감정과 사고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따라가게 되어,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읽게 되는 작품이다. 등장인물의 수가 적고, 대부분이 샤이의 내면을 중심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저자의 실험적이고 시적인 문체와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샤이는 자신이 괴물인지,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는 청소년기의 정체성 혼란과 깊은 자기 성찰을 그린다. 샤이는 과거의 폭력적 경험과 불안정한 감정에 시달리며, 자기 파괴적 충동과 싸우는데, 이는 사회적 낙인과 정신적 고통을 그려냈다. 시적이고 단편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샤이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효과적으로 그려냈고, 짧은 분량 안에 깊은 감정과 철학적 요소를 압축해 담아내어, 폭력과 불안 속에서도 인간은 변화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감정의 밀도와 철학적 깊이가 뛰어난 작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오래 곱씹을 수 있는 작품이다. 폭력과 불안, 정체성 혼란, 사랑받고 싶은 욕망, 희망과 회복의 가능성 등 한 소녀의 목소리를 통해 압축적으로 잘 그려냈고, 샤이의 불안과 혼란은 특정 청소년뿐만 아니라, 누구나 겪는 내면의 흔들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작품으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 감정의 밀도, 문학적 실험,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해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고 나면 오랫동안 긴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다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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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속에 숨은 비극!

📚웃음으로 읽는 사회학!

📚존 케네디 툴 저자 <바보들의 결탁>!


🥸문학적 비주류 감성의 코미디 걸작! <바보들의 결탁>은 미국 문학 사상 가장 잊을 수 없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작품으로, 걸출한 위트와 진탕한 부조리가 담긴 작품이다. 뉴욕타임스 선정 미국에서 출간된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극찬 받은 이 작품은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하여, 주인공인 이그네이셔스 뿐만 아니라 그의 어머니를 비롯하여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리바이 팬츠의 80대 비서 겸 경리 , 무기력하고 초췌한 순경, 가금류를 좋아하는 버번 거리의 스트리퍼, 그리고 스페이스에이지 선글라스 낀 수다쟁이 등 다양한 괴짜 주민들이 등장하여 뉴올리언스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여 황당무계하면서도 현실성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작품은 원래 저자가 생전에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당하다가 자살한 지 수년 후에 어머니가 아들의 원고를 세상에 선보이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1981년 소설 부문 퓰리처상 수상했다. 이 작품은 풍자와 유머, 그리고 사회 비판을 아주 절묘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웃음 속에 숨은 비극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풍자 문학의 기념비적 걸작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풍자와 희비극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 주인공 이그네이셔스의 기상천외한 행동을 통해 1960년대 미국 사회와 자본주의 체제를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출간 후 큰 방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미국 문화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 작품으로, 중세를 흠모하며 현대 문명을 비판하는 뉴올리언스에 사는 30대 백수인 주인공 이그네이셔스 J . 라일리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그네이셔스는 어머니에게 얹혀살며 사회의 자본주의를 조롱한다. 하지만 결국 돈을 벌기 위해 핫도그를 팔아야 했고, 사무직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사고를 일으킨다. 그의 주변 인물들도 기묘하다. 정말로 기묘하다. 이런 기묘한 인물들 처음본다.사회 개혁을 섹스로 이루려는 전 여자친구가 있는가반면, 상사에게 구박받는 경찰관 등이 등장한다. 이들 모두가 풍자의 대상이 된다. 이그네이셔스의 과장된 행동과 기묘한 사고들은 웃음을 준다. 하지만 그 속에는 사회 구조와 인간의 모순을 날카롭게 그려냈다. 주인공이 겪는 일들은 자본주의 체제와의 충돌을 보여주고, 체제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생존하는지를 희극적으로 그려낸다. 이 작품은 단순힌 웃음을 주는 작품이 아니라, 사회 풍자와 인간 군상의 희비극을 담은 걸작 중 걸작이다. 이그네이셔스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는 웃음과 불편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작가의 짧은 생애와 뒤늦은 성공이라는 비극적인 맥락이 있지만, 그의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는 이 작품은 모든 인물들을 풍자적 캐릭터로 그려냈고,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드러낸다. 이그네이셔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뉴올리언스라는 도시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잘 보여주고, 희극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이다. 괴짜 백수 이그네이셔스가 사회와 충돌하며 벌이는 소동극을 그린 이 작품은 1960년대 미국 사회의 모순과 자본주의 체제를 풍자하는 작품으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풍자, 인간의 부조리와 사회적 모순, 그리고 부적응자의 시선으로 본 현대 문명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이그네이셔스는 일자리를 찾으면서 자본주의 사회와 맞닥뜨린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이는 자본주의 상존법을 풍자한다. 이그네이셔스는 중세 철학을 숭배하며 현대 문명을 조롱하는데, 이는 사회와 개인의 불화를 그린다. 웃음을 주는 희극적 요소와 동시에 사회 구조의 모순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모두 괴짜스럽고 과장된 캐릭터이지만, 이는 사회적 군상들의 부조리를 보여준다. 


🥸재미있다 이상의 문학적 가치와 사회적 풍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작품은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라 사회 풍자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모든 인물들이 희극적이면서도 사회적 문제를 상징하여, 읽는 재미가 있다. 저자는 출간 실패로 좌절하여 세상을 떠났지만, 어머니의 노력으로 작품이 세상에 나와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는 뒤늦게 빛을 본 걸작이라는 점에서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작품의 주제와 맞물려 인간 존재의 아이러니와 비극성을 더하는 작품으로, 희극과 풍자를 통해 사회 비판을 이끌어내어, 지금 읽어도 아주 신선한 작품이다. 괴짜들의 향연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 본성과 사회 구조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단순히 재미 이상의 생각할 거리가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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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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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
📚흔들리지 않는 뿌리, 불안에서 피어나는 지혜들!
📚키렌 슈나크 저자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불안 극복 완벽한 가이드!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안을 이해하고 삶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가이드로, 불안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함으로써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불안 극복에 도움이 되는 10가지 필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에서 소개하는 전략은 범불안장애, 질병불안장애,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등 불안장애의 유형과 관계없이 불안을 다루는 최선의 방법을 통해 스스로 치유하도록 도움을 준다. 10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불안의 근본 원인을 탐색하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2장에서는 불안을 수용하는 기법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살핀다. 3장에서는 우리의 몸을 이완시키는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고, 4장에서는 긴 분량에 걸쳐 불안한 생각을 관리하는 효과적인 전략을 이야기한다. 5장에서는 주의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6장에서는 괴로움의 근원인 격렬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7장에서는 불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불확실성을 이야기한다. 8장에서는 회피를 극복하고 각자에게 중요한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9장에서는 과민해진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여러 기법을, 마지막 10장에서는 회복 상태를 유지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시작하는 방법과 더불어 미래의 스트레스 요인과 걸딤돌에 대비하는 전략을 다룬다.

이 작품은 우리 내면의 불안이 무엇으로 인해 탄생하게 되었고, 어떻게 성장하였으며, 왜 우리를 위협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동시에 이론적 이해를 넘어 불안을 다스리는 핵심인 불안 수용과 유연성 기법을 구체적으로 풀어냈고, 다양한 환자의 사례를 통해 불안장애의 다양한 모습과 증상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불안을 다스리는 기법과 그 효과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한다. 그래서 저자의 현장 경험과 심리학 연구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수용과 진정, 주의력 회복, 사고 전환을 비롯하여 삶의 주도권을 탈환하는 방법까지! 우리 안에 거대해진 불안을 해체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준다. 지금은 과잉 불안의 시대이다. 이 시대에 마음을 흔드는 격량에서 소중한 하루를 지켜내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게 과학적이고도 따뜻한 심리 처방해주는 이 작품은 나날이 강해지는 불안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절망을 거두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안내서이다. 불안은 단순히 없애야 할 감정이 아니라고 한다.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열쇠 같은 이 작품은 불안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할 대상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불안은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불안을 없애려고 하는 것보다 불안이 왜 생길까? 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심리학적 통찰과 철학적 사유를 잘 결합한 이 작품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으로, 불안의 기운, 작동 방식, 그리고 그것이 인간의 행동과 사고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이야기한다.

불안은 나를 보호하려는 신호다! 내면의 경고 시스템을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는 더 이상 그것에 휘둘리지 않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 작품은 일상 속에서 불안을 마주하는 방법,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기술, 흔들리지 않는 마음까지! 구체적인 조언과 함께 불안을 받아들이는 연습까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불안을 적으로 보지 말고,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라는 것.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이 작품은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불안을 없애려 하지 말고, 이해하고 다루는 기술을 익히는 것! 불안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려하지 말자. 회피하게 된다면, 불안을 증폭시키게 되는 셈. 그러니 불안을 인정하고 직면하는 것이 중요하니, 불안은 밀어내지 말자. 불안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불안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생물학적, 심리적 구조를 가진 감정이다. 그러니 불안의 구조를 이해할 것. 불안을 없애려는 목표를 세우지 말자. 불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만들자. 이를 위해서는 몸과 생각, 행동의 루틴을 바꿔보자. 불안을 적으로 보지 말자. 불안을 나를 보호하려는 신호로 받아들이자 . 불안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여정을 찾자.

이 작품에는 불안을 없앨 수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예를 들어, 껌 씹기, 라벤더 향 맡기, 얼음 찜질, 음악 듣기, 마음껏 목소리 내기 등 말이다. 우선 껌씹기는 불안 수준을 낮추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특히 이중 가장 놀라운 것은 껌씹기이다..껌은 마음의 안정은 물론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특히 불안한 생각을 잠재울 때도 좋다고 ... 껌을 씹으면 불안으로 생긴 초조한 에너지가 물리적으로 배출되면서 턱과 목구멍, 목덜미의 긴장이 완화된다는 것. 껌을 씹겠된다면 설탕이나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는 껌을 선택하여 불안한 상태에 불필요한 자극을 더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다. 이 작품은 불안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내면의 힘으로 전환하는 안내서이다. 불안에 휘둘리지 말고, 그것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게 도움을 주고, 불안의 본질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준다.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로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불안이 올라올 때 사용할 수 있는 호흡법, 사고 전환, 행동 루틴 등 다양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준다.

끊임없는 경쟁과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이 작품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시의적절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마음이 무너져 갈때! 감정과 불확실한 미래의 이미지로 기워 낸 우리 마음 속의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불안을 이 작품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떼어보는게 어떨까!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유용한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자기 성장과 회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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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트리만과 - 2025 아르코 제작지원 선정작
김병호 지음 / 세종마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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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굴의 나, 트리만과의 대화!
📚욕실의 까마귀, 그리고 나!
📚김병호 저자 <나와 트리만과>!

🐦‍⬛나를 비추는 트리만의 시선! <나와 트리만과>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인간 존재를 다시 묻는 철학적 서사를 담은 SF 추리소설로, 과학과 감성이 교차하는 작품이다. 죽음, 연결, 정체성에 대해 깊은 사유를 그린 이 작품은 삼중가닥의 DNA, AI의 지휘, 멸종 이후의 인간이라는 설정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다. 단순한 SF소설보다, 존재론적 질문과 서정적 감성을 잘 결합한 이 작품은 새로운 DNA를 가진 존재가 인류에게 던지는 충격의 선언을 그린다. 죽음, 연결, 그 경계에 선 인간과 성(性)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그린 이 작품은 과학과 철학,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품으로, 인간이라는 오래된 구조를 다시 짜는, 철학적 실험이자 서정적 선언이다. 삼중가닥의 DNA, AI의 지휘, 그리고 멸종 이후의 인간, 과학의 언어를 빌리고 있는 작품이지만, 생명과 의식, 그리고 인간다움의 마지막 경계를 다루고 있다. SF 소설 형식을 띠고 있는 이 작품은 죽음과 삶, 개체와 집단, 육체와 의식의 경계를 탐색한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연결의 또 다른 이름! 현대의 SF소설은 기술의 상상력에 기대고 있지만, 이 작품은 존재의 감각과 사유의 깊이로 나아가고 있는 작품이다. 어느 기자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의 배경에는 삼중가닥 DNA, 인공지능의 개입,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존재의 등장한다. 트리만이라는 불리는 그들은 성별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 생식이 두 단계로 이루어졌고, 세 가닥 DNA를 통해 새로운 생명 방식을 제시한다. 이들의 존재는 성의 고정된 이분법을 넘어선 상상력, 그리고 성,생식, 종의 다양성과 인류의 적응력에 대해 급진적인 도전인 것이다. 이 작품은 기술 문명 이후의 세계를 그린다. 하지만 핵심은 인간이 무엇으로 구성되어있는가이다. 생명과 의식의 구조가 흔들리는 경계에서, 저자는 죽음을 단절이 아닌 연결의 또 다른 형태로 그린다. 죽음과 연결, 인간과 비인간, 과학과 서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 차가운 과학적 설정 위로, 절제된 문장과 서정적 이미지가 겹치며 인류의 멸종 이후에도 남을 인간다움의 마지막 흔적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연결이다.! 죽음을 새로운 형태의 연결로 재정의하는 이 작품은 생명과 의식을 경계를 허물고, 읽는이에게 깊은 사유를 요구하고 있다. 주인공과 트리만이라는 관계는 자아의 분열과 통합을 상징하고, 표지에 세 개의 얼굴이 등장하는데, 이는 인간 내면의 다층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일상적이면서도 은밀한 장소인 욕실은 자아를 직면하는 공간이다. 표지에보면 까마귀가 있는데, 까마귀는 죽음과 예언, 혹은 감시의 상징으로 그리는데, 말은 없지만 존재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고, 트리만과 나의 관계를 비추는 거울 같은 역할이다.

🐦‍⬛인간 존재의 본질과 정체성, 그리고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그린 작품!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연결로 재정의하고, 인간의 의식과 존재가 소멸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삼중가닥 DNA를 가진 새로운 존재와 AI가 지휘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고, 인간의 본질을 다시 짜는 철학적 실험같은 작품이다. 삼중가닥 DNA, AI가 지휘하는 사회, 멸종 이후의 인간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그린 이 작품은 그동안 SF소설에서 볼 수 없는 참신한 이야기로,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서정적이고 밀도감이 있어,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다. SF, 추리, 철학, 서정성이 잘 결합한 작품으로,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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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히아킨토스, 상처와 꽃의 언어!
📚꽃잎에 새겨진 서사!
📚박애진 저자 <히아킨토스>!

🌸고블 씬북 9번째 작품! <히아킨토스>는 우주 시대 귀족들의 인공지능을 둘러싼 권력 암투극을 그린 SF 경장편 소설이다. 전설적인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를 우주 개척 시대의 이야기로 재창조한 이 작품은 인공지능과 인간성에 대해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왕정시절의 귀족사회를 바탕으로 하는 행성, 귀족에게 범죄를 가한 혐의로 붙잡힌 로봇 ‘제로델‘ 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로델은 수감되어 폐기 되어야 할 처지에 이른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제로델의 편을 드는 등 강력한 반발에 부딪치고 만다. 사건을 조사하던 신부 ‘카이유와‘ 는 이 행성에서 벌어진 균열과 대립을 보면서 오래전 참전했던 고향 행성의 전쟁을 떠오르게 된다. 과연 사랑인가, 학습된 반응인가, 추방인가, 폐기인가, 귀족 사회에 깊이 침투한 로봇 제로델을 둘러싼 암투와 욕망을 그린 이 작품은 독특한 배경 속에 문제적 등장인물들을 등장시켜 마치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스 신화의 서정성과 SF적 상상력이 결합된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 속 아폴론의 연인이었던 미소년 ‘히아킨토스‘ 에서 따왔다. 그래서인지 신화적 상징성가 현대적 문제의식을 잘 나타낸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공지능과 인간성, 권력과 사회적 균열을 그린 이 작품은 우주 시대의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권력 다툼과 사회적 갈등을 그린 이 작품은 고전적 신화의 서정성을 우주 시대의 배경을 잘 결합하여 다른 SF소설하고는 다르게 독특한 분위기를 그린다. 인공지능의 권리, 인간과 기계의 경계, 권력 구조의 불평등을 날카롭게 반영한 이 작품은 깊이 있는 서사뿐만 아니라 풍부한 묘사가 괜찮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행성인 유르베를 독특하게도 너무나 많은 풍요와 평화 때문에 왕정이 정착되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자원을 갖춘 시민들이 역할극으로 즐기던 귀족 놀이가 진짜 정치 환경으로 만들어낸 것. 유르베는 마치 빅토리아 시절 왕정과 귀족 사회의 풍경을 재현해놓았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독특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다르 SF소설하고는 다르게,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가능성, 권력의 본질, 사회적 정의를 담았다. 신화적 상징과 우주 시대의 배경이 잘 어우러져 철학적 사유와 서정검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리스 신화 속 히아킨토스의 서정성을 우주 시대 배경과 연결하여, 고전과 미래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신화적 상징을 현대 사회 문제와 연결시켜 철학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로봇 제로델의 시민권과 범죄 혐의 사건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권리 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냈고, 과연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귀족 사회와 권력층의 위선, 불평등 구조를 비판적으로 보여주고, 현실 사회의 권력과 정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잘 남아낸 SF소설이다.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를 연상시키는 듯한 화려한 배경과 인물 묘사가 돋보이고, 서정적인 문체와 철학적 대사가 잘 어우러져, 읽는 내내 감각적 울림을 느끼게 한다. 곱씹으면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 철학적 질문, 사회적 메시지, 서정적 감각을 동시에 담긴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걷잡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로봇 제로델에게 빠질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고블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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