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보는 마을
리사 주얼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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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마을의 완벽하지 않은 비밀!
📚타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리사 주얼 작가 ‘엿보는 마을‘

우리가 믿는 진실은 진짜일까? <엿보는 마을>은 심리 스릴러와 미스터리 요소가 결합된 작품으로, 평범해 보이는 마을 사람들이 서로를 관찰하고 비밀을 숨기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스릴러 소설이다. 이 작품은 모두가 숨죽여 서로를 지켜보는 마을, 끔찍한 사랑을 받는 남자, 그리고 상상치 못한 반전의 후더닛에 스릴러의 합주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시선을 떼지 못하는 남자를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질투와 살인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해외에서 떠돌다 결혼 후 안정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온 젊은 여자 조이, 하필 나이가 두 배나 되는 이웃집 남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든 후 2개월만에 살인 용의자로 주목받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첫장부터 강렬하여 도저히 페이지를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빠른 전개,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반전! 조이가 이사 온 후부터 살인 사건이 벌어질때까지 일어난 일과 살인 사건과 관련된 경찰 심문록을 교차시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작품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당긴다. 결말에서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충격이 기다리고 있고, 완성도 높은 결말뿐만 아니라 작가의 필력에 감탄하면서 읽게 되는 작품으로, 상상치 못한 반전의 후더닛에 서스펜스의 합주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 사건의 주요 인물인 톰 피츠윌리엄! 그는 조이의 이웃집에 사는 지역의 명사, 즉 교장선생님이다. 중년 남자이지만, 잘생겼고,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지만 어린 여학생은 물론 이웃집 유부녀 조이까지 매혹하는 남자이다. 그래서인지 여태 미모와 성적인 매력을 통해 이성을 파멸로 이끄는 인물로 그려낸 다른 스릴러 소설하고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심장을 움켜쥐는 스릴러 소설이자 마음을 울리는 진정한 가족 드라마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멜빌 하이츠, 영국 브리스틀 지역에서 상류층이 사는 동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조이는 고향 브리스틀로 돌아왔지만 본래 살던 아랫동네 로어 멜빌이 아니라 오빠가 성공해서 구입한 멜빌 하이츠의 집에 입성하게 된다. 그런데 그린 듯한 상류층 저택이 늘어선 외양과 달리 멜빌 하이츠 사람들은 대부분 누군가를 엿보고 있다. 이 작품은 비틀린 내면을 가진 사람이 가족처럼 가까운 관계일때, 주변인에게 미치는 어두운 영향력과 꼬여가는 관계를 그려낸 작품으로, 읽을때마다 오싹한 긴장감을 준다.

등장인물들은 서로를 끊임없이 지켜본다. 창문 너머로 훔쳐보거나, SNS를 보거나, 소문을 통해 타인을 판단하려고 한다. 이는 많이 본다고 해서 진실을 아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보고 있는 것과 이해하고 있는 것은 다르다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마을은 평온하고 아름다워 보이고, 몇몇 인물들은 완벽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이 드러나면서 외면과 내면의 차이가 부각되면서 과연 내가 믿고 있는 그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불완전한 정보만 가지고 타인을 판단하기도 한다. 소문, 첫인상, 추측 등. 진실은 전혀 다른 경우가 많는데, 우리는 불완전한 정보만 가지고 타인을 판단한다. 그레서인지 이 작품을 읽을때마다 그 사람을 계속 의심하고 있다가 나중에 뒤통수를 맞게 된다. 이 작품은 스릴러 소설이다. 하지만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추는 비밀 등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그려냈다. 이 작품은 타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를 그려내어, 관찰, 집착, 편견, 그리고 인간관계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진행이 되는 이 작품은 누가 범인인가가 아니라 왜 모두가 그를 지켜보고 있는가에 중점을 둔다. 그래서인지 읽는내내 심리적 긴장감이 강하게 느껴진다. 작은 마을 공동체의 질투, 집착, 사랑, 비밀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냈고, 마지막까지 범인을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서로를 엿보는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과 그 뒤에 숨은 인간관계를 파헤치는 심리 스릴러! 마을 사람들이 서로를 끊임없이 지켜보는데, 이는 겉으로는 평화롭고 친절한 이웃들로 그려냈지만, 실제로는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고 판단하며 각자의 비밀을 감추듯이, 사람이 보이는 모습과 실제 모습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인물들이 톰 피츠윌리엄에게 호감, 동경, 질투, 집착 같은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지만, 결국 비극적인 사건을 가져오게 되는 감정들이다. 왜 사람들은 서로를 엿볼까? 타인의 삶을 엿보는 시선과 집착이 숨겨진 진실을 그려내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어도 비밀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등장하는 인물마다 숨기는 비밀이 있고,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때마다 의심하는 대상이 바뀌고, 계속 추리하게 만들 정도로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작품이다. 톰은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모두가 그를 다르게 바라보게 되괴, 조이는 호감과 집착 사이에서 흔들리게 되고, 니콜라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것처럼 이 작품에서는 선인도 절대적인 악인도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이 작품은 SNS를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소문을 믿고,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요즘 사회와 연결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억지스러운 반전이 아니라 앞에 흩어져 있던 단서들이 연결이 되면서 반전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읽고 나면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인간 심리와 관계의 어두운 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사랑과 집착의 경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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