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요일의 아이
시게마쓰 기요시 지음, 권일영 옮김 / 크로스로드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목요일의 아이, 믿음의 시험!
📚범죄의 그림자, 가족의 울림!
📚시게마쓰 기요시 작가 ‘목요일의 아이‘
신이 되고자 했던 한 소년과, 소년의 아버지가 되고자 한 남자의 이야기! <목요일의 아이>는 소년 범죄와 가족의 상처를 담은 작품으로,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추리적 긴장감 뿐만 아니라 가족 소설의 성격을 띤 작품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사히가오카 중학교에서 급식에 독극물이 섞여 학생 9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같은 반 학생이다. 이 사건 7년 후 시미즈는 재혼으로 중학생 아들 하루히코의 아버지가 된다. 그러나 하루히코가 사건의 범인 유타로와 닮았다라는 소문이 나돌게 되고, 마을에서는 다시 불길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게 된다. 과거의 사건이 가족을 옥죄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이 작품은 추리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가족 간의 불신과 상처를 다루는 가족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범인의 동기에 집중하기보다는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그리고 신뢰하게 되는지에 더 초점을 두고 있어서 이 작품은 단순한 추리소설로 보기는 힘든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목요일의 아이‘ 는 머더구스 동요에서 따왔다고 한다. 즉, 불길한 운명을 암시하는 장치로 의미를 가진다. 범죄의 동기보다 인간 관계와 심리적 불안을 다루는 이 작품은 미스터리적 긴장감 뿐만 아니라 동시에 아이를 어떻게 믿을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깊은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청소년 범죄, 가족 관계, 사회적 불안과 집단의 공포를 다루는 이 작품은 요새 한국사회에서도 화두가 되는 소년법 이야기도 다룬다. 이 작품이 범인은 만 14세 소년이다. 소년법 때문에 신상은 보호가 된다. 청소년 범죄의 무거운 현시로가 법적, 사회적 대응의 한계를 보여주는데, 마치 지금 현실하고 비슷하다.
이 작품은 청소년의 성장기의 불안과 고립을 이야기한다. 하루히코는 범인과 닮았다만은 이유로 의심받게 되는데, 이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정체성이 흔들리는 청소년의 모습을 반영했다. 아이들은 성숙하다 . 하지만 내면에는 상처와 도움이 가득차 있다. 생명과 죽음을 통해 세계와 맞서는 아이들의 극단적 선택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청소년 범죄의 현실, 가족의 상처, 사회적 불안, 그리고 정체성의 위기를 다룸으로써, 단순한 범죄 소설의 이상을 보여준다.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와 중학생이 저지른 집단 독살 사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인해 이야기에 몰입감을 준다. 범죄의 진실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부모와 자식 사이의 신뢰와 이해라는 것! 범인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이웃과 사회가 배척하는 모습에 실제 사회가 얼마나 잘못된 편견과 불안을 주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추리소설보다, 인간 심리와 관계를 다루는 가족소설로, 읽고 난 후에도 긴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미스터리와 가족 소설의 경계를 아주 잘 넘나드는 작품이다.
사건의 스릴와 함께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 단순히 범죄의 진실을 밝히는게 아니라 부모와 자식, 사회와 개인 사이의 불신과 화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담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잔혹하고도 절박한,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고민하게 될 것이다.
#목요일의아이 #시게마쓰기요시 #추리소설 #책추천 #크로스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