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절대로 당신을 조금도 속이지 않았어. 당신이 방법을 생각해 내 봐. 방법은 아주 많아. 걱정 마. 궁지에서 빠져나오려고 지독한 고양이로 변해야 했던 여자는 내가 처음이 아니잖아. - P29
당신은 쓸모가 없어. 난 그걸 잘 알아. 당신은 아무 쓸모가 없어. 그러니 여기 다시 돌아오는 대신 나를 홀로 남겨 두고 떠나는 게 어때? 나를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어때? - P59
우리는 거기 서서 서로를 바라보았다. 차 안에 있는 우리 세 사람, 그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우리는 알았다. 우리는 조금씩 더 가까워졌고, 마침내 서로의 몸이 닿았다. - P60
당신이 제대로 짜 뒀지. 내가 당신도 죽이려고 한 것으로 당신이 꾸몄지. 그래서 이 일이 당신과 아무 관련이 없어 보이도록 말이야. 그런 다음 내가 법정에서 유죄를 시인하게 만들었어. 그러니 당신은 그 일에 전혀 끼여 있지 않고. 맞아. 내가 아주 멍청했다고 생각해. 하지만 내가 그렇게까지 멍청하지는 않아. - P108
그곳에서, 그날 밤. 우린 모든 걸 가졌어.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몰랐어. 우린 키스했고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영원하도록 봉인했어. 우린 세상에 있는 그 어떤 두 사람보다 더 많은 걸 갖고 있었어. 그런 다음 무너져 내렸어. 처음엔 당신이, 그리고 그런 다음엔 내가 말이야. 그래 비겼어. 우리가 이곳 바닥에 함께 있으니. 하지만 더 이상 높이 오르지 못해. 우리의 아름다운 산은 사라졌어. - P127
내가 당신에게 그걸 얘기해 주지 않았어. 또 다른 생명을 만든 것뿐만이 아니야. 그것이 당신에게 무엇을 해 주는지 말이야. 가슴이 아주 크게 느껴져. 당신이 거기 키스해 주면 좋겠어. 금방 배가 불러 올 거야. 난 아주 좋아할 거고 모두 내 배를 봤으면 좋겠어. 이게 생명이야. 속에서 그걸 느낄 수 있어. 이건 우리 둘을 위한 새로운 생명이야. - P164
난 그녀를 만나고 싶다. 서로에게 했던 말이 전부 진심이었다는 것. 내가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는 걸 그녀가 알아 주길 바란다. 그녀가 무얼 갖고 있었기에 그녀에 대해 이런 식의 감정이 드는 걸까? 모르겠다. 그녀는 뭔가를 원했고 그걸 얻으려고 노력했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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