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 불안의 그림자!
📚우리 삶의 바로 앞에 있는 어둠!

📚사와무라 이치 작가 ‘한 치 앞의 어둠 ‘ 


21편의 초단편 괴담집! <한 치 앞의 어둠>은 사와무라 이치 작가의 첫 초단편 괴담집으로, 총 21편이 수록되어 있다. 짧고 기묘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1편당 2~20페이지 내외의 초단편으로 일상 속 불안과 위화감을 그려냈다. 짧은 호흡으로 읽어야 하는 이 작품은 작가 특유의 탁월하고 강렬한 이야기가 수록된 작품으로, 평범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일상을 한순간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공포로 그려내어 쾌감뿐만 아니라 오싹한 공포도 선사한다. 작가에게 첫 시도인 이 작품은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에게 보내는 전달사항이 같은 서식이 반복되는 가운데 미묘하게 변하는 이야기를 담은 ‘가정통신문‘ , 일에 대한 의욕까지 앗아가버리는 출퇴근길 만원 전철에서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는 이야기 ‘만원전철‘ 까지 총21편의 강렬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가볍게 읽기 좋은 괴담집! 학교 운동장, 지하철, 결혼식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상 공간을 갑작스러운 불안과 공포로 그려낸 이 작품은 열등감, 질투, 가족 간의 불편한 감정을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으로 그려내어 무섭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기도 하다. 


공포소설이기는 하지만, 기묘한 불편함과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이 작품은 평범한 장소가 갑작스러운 균열이 생기면서 현실이 낯설게 느껴지게 하고, 질투, 열등감, 가족 갈등 등 감정을 괴담의 형태로 바꾸어 인간 내면의 어두움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로 인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꿈,환상,, 기록, 가면 등 다양한 소재를 공포 소재로 사용하여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흔들리게 함으로써, 과연 무엇이 진짜인지 궁금하게 한다. 단순히 공포 소설 아니라, 현실 속 불안과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괴담으로 그려내어 인간 본성을 비추는 거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강렬한 공포보다 잔잔한 불편함과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우리가 흔히 무심하게 지나쳤던 공간과 관계를 공포로 잘 그려냈다.


이 작품에 수록된 21편의 공통점은 일상 속 불안과 인간 내면의 어두움을 그려냈다는 점이다. ‘명소‘ 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가진 불길한 힘을 그려냈고, ‘신과 인간‘ 에서는 믿음과 두려움의 경계를 그려냈다. 또 ‘심야 장거리 버스‘ 에서는 한밤중 이동 속에서 마주하는 낯선 공포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평범한 순간에도 어둠은 한 치 앞에 있다라는 것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에서 마주하고 있는 불안과 공포를 언제든지 바뀔수 있고, 그 원인은 인간 내면의 감정과 관계 속에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무섭다라는 감정보다 사회적 제도, 인간관계 상징, 무의식 같은 다양한 층위에서 불안을 그려냈고, 우리 삶의 한 치 앞에도 어둠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평범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공포로 바꾸어 내 주변에도 언제든지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라는 불안감을 주고, 단순한 공포를 넘어 인간 본성을 보여준다. 출퇴근길이나 짧은 시간안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공포 초단편집! 잔잔한 불편함과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내 삶의 한 치 앞에도 어둠이 있을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다소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인간 내면과 사회적 불안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한치앞의어둠 #사와무라이치 #호러소설 #책추천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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