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속에서 찾은 인간의 리듬!
📚공포와 협력의 왈츠!
📚전건우 작가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좀비 아포칼립스! <슬로우 슬로우 퀵 퀵>은 좀비로 아비규환이 된 영생도에서 벌어지는 대탈출극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군상극을 담아낸 작품이다. 섬에 갇혀 좀비 사태를 맞이한 사람들의 숨막히는 탈출극을 그린 이 작품은 단순한 좀비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군상의 극한 상황과 세대 간의 협력, 그리고 삶과 죽음의 리듬을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즉 왈츠에 비유한 작품이기도 하다. 전건우 작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현실적인 인물 묘사가 돋보여, 마치 한편의 좀비 영화를 보는 듯하다. 좀비로 인해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영생도. 살아남기 위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방금까지 친구였고, 동료였던 사람들을 밟고 영생도를 탈출하는 이야기로, 석궁을 들고 있는 노인과 치통을 달고 사는 이장의 검붉은 역사, 학생들의 묘한 삼각관계, 더불어 극한에 몰렸을 때 나타나는 인간 군상까지! 읽는 재미를 주는 작품으로, 단순한 좀비극의 이상으로 유쾌함과 인간 밑바닥의 섬뜩함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감염은 독극물에서 시작되었다. 그 감염으로 영생도 섬 전체가 아비규환에 빠지게 되고, 학생들과 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되는 이 작품은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현실적으로 그려냈고, 극한 상황 속 인간적인 면모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호러와 인간 드라마를 결합한 이 작품은 단순히 무섭다기 보다는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과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 깊은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제목인 ‘슬로우 슬로우 퀵 퀵‘ 가 뜻하는 의미는 뭘까? 슬로우 슬로우 퀵 퀵은 왈츠 스텝 중 하나이다. 왈츠처럼 위기 속에서 서로 호흡을 맞추며 살아가는 과정을 그려내어 인간관계에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생존을 위해 드러나는 이기심, 두려움, 사랑, 희생을 그려내어 인간 본성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기도 했다. 학생과 노인, 주민들의 갈등하는 모습과 그리고 이들의 협력하는 모습을 그려내어 세대 간의 연대와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좀비를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인간이면 언제든 죽음과 맞닿을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는 영웅을 특정화하지 않았다. 열심히 도망치지 않으면 좀비가 될 뿐. 등장인물를 스스로 구하는 영웅이면서도 타인을 비추는 엑스트라로 그려냈다. 모두에게 적당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그려냈고,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그려냈다.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이지만,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 드라마를 결합시킨 작품으로, 이 작품은 충분히 재미의 이상을 보여준다. 좀비 사태를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그려내어 긴장감과 몰입감을 주고,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을 모색하여 현실적인 드라마를 보여준다.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협력하여 서로 의지하고 살아남는 과정이 감동으로 다가와 이 작품은 단순히 호러 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공포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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