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뒤의 청춘!
📚폭력의 그림자!
📚요시다 슈이치 작가 ‘퍼레이드‘
발칙한 소설! <퍼레이드>는 평범한 청춘들의 동거 이야기로, 충격적인 반전과 인간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고독, 폭력, 정체성의 문제를 그려낸 작품이다. 남자 셋, 여자 둘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5명의 인물들이 차례로 화자가 디어 이야기를 전개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감각적인 묘사와 현대 젊은이의 심리를 아주 날카롭고 예리하게 그린 이 작품은 20년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관계의 단절과 인간 심연을 그려낸 이 작품은 방 둘에 거실이 있는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동거하게 된 젊은 남녀 5명의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남자 셋, 여자 둘! 각기 다른 직업과 가치관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생활 공간을 공유하게 되면서 친한 척하면서도 함께 지내기에 불편하지 않을 만큼 가깝게 지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그려내어 가독성이 있는 작품이다. 서로 친한 척하는 이들, 하지만 언제든 헤어져도 상관없는 이들! 마치 질서를 유지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회 속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이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일상 속에 잠재된 폭력과 인간 관계의 공허함, 그리고 불안한 긴장감을 주는 이 작품은 마치 청춘극으로 그려냈지만, 섬뜩한 반전이 등장하여 강렬한 충격을 주는 작품이다. 청춘의 외로움과 가면적 인간관계, 마지막 반전까지! 깊은 인상을 주는 이 작품은 현대인의 삶을 날카롭게 비춘다. 각자 내면에 품고 있는 생각과 욕망을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다른 화자가 이야기를 이끌어갈때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진심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그래서인지 당사자에게는 매우 심각한 일도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바뀌는 순간에는 완전히 우스꽝스럽고 하찮은 것으로 탈바꿈했다. 경쾌한 청춘 소설의 탈을 쓴 무시무시한 작품!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각자 내면에는 깊은 외로움이 자리잡고 있어서 관계는 얕고, 언제든지 끊어질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불안정한 관계를 보여준다. 인물들은 서로 친근하게 지내지만, 실제로는 진심을 숨기고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데, 이 작품의 제목인 ‘퍼레이드‘ 처럼 겉으로만 유지되는 질서와 행렬을 보여준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는 언제든 폭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사회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정체성을 찾지 못한 방황하는 청춘기의 불안과 무력감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겉모습과 속내의 괴리를 통해 현대 청춘들의 불안한 삶을 잘 보여주고, 결국 인간관계의 허상과 내면의 폭력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진지하면서도 어딘가 뒤죽박죽이고, 관심이 있는 척하면서도 사실은 전혀 관심이 없는 지금 현대인들! 일상 속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현상을 그려낸 작품으로, 청춘의 미래, 꿈, 희망은 없으며 있는 것이라고 오로지 변함없이 이어지는 일상이라고 생각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삶을 풍자적으로 잘 묘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 전반부에서는 젊은이들의 시끌벅적한 청춘 동거 스토리로 전개되다가, 중반부에서는 날카로운 현실감각을 잘 그려냈다. 현대사회를 사는 젊은이들의 비극적 단면을 그려낸 이 작품은 섬뜩하면서도 공포스럽기도 하다. 불안과 고독이 가득한 청춘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깊은 인상을 남기고,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으로, 단순한 청춘 소설이 아니라, 겉모습과 내면의 괴리를 통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슬픈 자화상을 그려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작품 전체를 다시 돌아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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