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정의로울 수도 있고 지혜로울 수도 있다. 하루에 몇 시간이고 참선을 위해 앉아 있을 수도 있고, 산더미처럼 많은 경전을 끝까지 읽을 수도 있다. 그래도 대부분은 여전히 깨달음을 얻지 못한 채 죽어간다. 그러나 깨달음은 평생을 어리석고 무의미하게 방황하는 나태한 자에게 느닷없이 그 위대한 광 채를 뿜으며 다가와 쓸모없는 존재를 한순간에 완전히 바꿔놓기도 한다! - P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