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유머, 그리고 웃음 뒤에 가려진 진실!
📚농담의 칼날, 유병재의 언어 실험!
📚유병재 저자의 <유병재 농담집 블랙코미디>!
💭방송인 유병재가 전하는 웃픈 농담이야기! <블랙코미디>는 에세이와 우화, 아이디어 노트, 미공개 글 138편을 모아 엮는 유병재 저자의 첫 작품집이다. 이 작품은 누구나 겪었을 법한 차마 말로 내뱉지 못했던 일상 속의 부조리를 예리하게 포착해낸 유병재식 블랙코미디이다. 이 작품은 웃음이라는 도구를 통해 사회의 모순, 인간의 내면, 그리고 우리 모두가 겪는 일상의 불편함을 아주 날카롭게 찔러보는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방송에서 보여준 유쾌함뿐만 아니라, 글에서도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을 그려낸 이 작품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블랙코미디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석, 2장에서는 용기가 없어 삼켰던 분노들, 3장에서는 가지 반성을 톻해 깨달은 인간의 모순, 마지막 4장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법한 짧고 강렬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화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등 고민에 빠지게 하는 이 작품은 용기가 부족해서 삼켜왔던 분노들, 피해의식과 때때로 술기운까지 곁들여진 부끄럽지만 솔직한 글까지. 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리기에 적당한 이야기들로 꽉꽉 채운 농담집이다.
💭단순히 웃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감과 반성, 그리고 불편한 진실을 다루는 이 작품은 웃음 뒤에 씁쓸함이 남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글들과, 나도 모르게 지나쳤던 감정과 생각을 되돌아보게 한다. 저자의 농담은 가볍지 않고, 오히려 무게감 있는 웃음을 주는 이 작품은 웃기려고 쓴 글보다는 웃음으로 버티는 삶에 대한 기록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불쾌한 순간들이 있다. 상사의 무례한 말, 성별에 따른 편견, 무례한 손님의 갑질 등! 이런 이야기들을 농담처럼 풀어냈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분노와 저항의 메시지가 있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저자는 본인 자신도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일 수도 있다는 점을 솔직하게 말하면서, 웃음 뒤에 자기반성의 무게를 실어준다. 블랙코미디는 단순히 웃기기 위한 것보다는,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게 만드는 것으로, 웃음을 통해 사회의 급소를 찌르고, 이게 정말 웃긴일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유머집이 아니라, 사회적 에세이와 철학적 성찰이 담겨 있다. 저자는 웃음을 통해 우리를 웃기게 하고, 동시에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짧고 강렬한 문장, 그리고 유머러스한 에피소드, SNS에 올릴법한 인상적인 글귀들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일상 속 부조리, 자기반성, 사회비판, 감정의 해방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웃기지만 가볍지 않은 작품이다. 또한 웃음을 분노로 승화시키고, 농담을 사회로 해부시키고, 자기반성으로 인간을 이해하게 하는 작품이다.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피식 웃게 되는 작품! 하지만 그 웃음이 곧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찌릿한 감정이 된다. ‘울지 마‘ 라는 말은 얼마나 폭력적인 위로이고, ‘생각을 좀 해봐‘ 는 얼마나 상대를 무력하제 하는지. 저자의 짧은 문장으로 날카롭게 그려냈다. 원래 이 작품의 제목이 ‘어쩌면 나는 나쁘다‘ 였다고 한다. 내가 나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고도의 성찰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루저‘와 ‘승자 독식‘ 이 판치는 이 세상! 웃는 이와 우는 이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듯한 세상에 던져지는 건강한 웃음 반란을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이 작품을 읽고나면 웃음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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