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호수에 비친 흔들리는 삶!
📚호수처럼 깊은 이야기 그리고 인간 풍경!
📚정용준 저자의 <세계의 호수>!

💘아르테 ‘작은 책‘ 다섯 번째 시리즈! <세계의 호수> 누구나 속수무책으로 겪어야만 했던 ‘이별‘ 의 감정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이별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다가가려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중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사랑이 사라지고 난 자리, 이유를 잘 알지 못한 채 이별을 통보받았던 남자와 떠나지 않는 방식으로 떠난 남자에게 이별을 강요받았던 여자가 7년만에 낯선 이국에서 만나 자신들의 이별을 되짚은 과정을 담았다. 이별과 소통, 그리고 인간 관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두 사람의 과거를 되짚으며, 서로의 감정과 선택을 마주하게 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재회를 그리게 아니라, 진정한 작별과 감정의 정리, 그리고 소통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별은 단순한 감정의 끝이 아니고, 서로 다른 세계로 향하는 의미라는 것을 이 작품에서는 말한다. 또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마주했을 때, 우리는 얼마나 진심을 나눌 수 있는지 소통의 단절과 회복에 대해 다룬다.

💘가까워질수록 밀어내는 힘, 멀어질수록 끌리는 힘이 사랑이 아닐까 ? 사라짐과 소통을 담아낸 이 작품은 짧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감정의 미세한 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보다 재회의 서사보다, 이별 이후의 감정과 관계의 본질을 깊이 있게 다루는 이 작품은 단순히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별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감정의 잔재를 어떻게 정리하고 받아들이는지를 다루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감정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과 진심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보여주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거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사랑과 고독이 공존하는 인간의 내면을 그려냈고, 관계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단절을 그려낸 이 작품은 사랑은 감정의 크기뿐 아니라 표현이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는 작품이다.저자는 이별이 같은 세계의 양 끝을 향해 걸어가는 거라면 작별은 각각 다른 세계로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이별을 작별로 바꾸고 싶은 사람의 마음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하는 저자의 말! 한마디로 작별을 이별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것은 소통의 불가능성에 대한 은유처럼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의 제목인 ‘호수‘ 는 우리가 단순하게 생각했던 그런 호수가 아니라, 감정의 깊이와 고요함, 그리고 반영의 공간으로 그려진다. 또한 호수는 과거의 기억을 비추는 거울이면서 동시에 말하지 못한 감정이 잠겨 있는 심연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읽고나면 마음 속에 잔잔한 물결이 남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감정의 떨림을 정확히 그려낸 작품! 문장 하나하나가 감정의 미세한 결을 느끼게 되고, 인물들의 내면에 깊이 공감하게 되는 작품으로,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사랑의 타이밍, 소통의 어려움. 그리고 감정의 정리! 우리는 어떻게 잘 헤어질 수 있는가라는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으로, 읽고나면 마음 속에 잔잔한 물결이 남는 진한 여운을 주는 작품이니, 이별 이후의 감정을 정리하고 진정한 작별로 나아가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만났을때, 진심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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