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미 돌아오다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3월
평점 :
📚심사위원 만장일치!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왓더닛' 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는 가장 따뜻한 미스터리!
📚사쿠라다 도모야 저자의 <매미 돌아오다>!
🐞이 작품은 곤충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전국을 방랑하며 곤충을 관찰하는 아마추어 탐정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집이다. 이 작품은 지진이 지나간 자리에서 마주친 유령의 정체를 탐구하기도 하며, 교통사고와 상해 사건을 연결하여 의외의 단서를 찾아내기도 하고, 외국인 혐오 문제에 대해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곤충을 관찰하듯 세밀하게 사람을 바라보는 이 작품은 단순히 사건만 해결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5편의 연작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각각 이야기가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맞물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각 단편들의 완성도도 있지만, 섬세하고 과감한 이야기들이 이 작품을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에리사와 센은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관찰력과 타인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거리감을 갖고 있지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취미가 바로 곤충 관찰이다. 가끔은 천 길 같은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사건을 추리하지만, 그 추리를 냉철함에서 멈추지 않는다.
🐞곤충의 생태를 알아차리는 예리한 사람이 되었다가 마음의 무게까지 짊어지는 동행자가 되기도 하는 에리사와 센은 이야기가 쌓이면 쌓일수록 점차 성장한다. 곤충의 생태와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매미 돌아오다>는 인간 심리와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그려내어 따뜻한 감동 뿐만 아니라 곤충을 관찰하듯 세밀하게 사람을 바라보는 추리 방식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왓더니 미스터리' 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이 작품은 신선한 이야기와 강렬한 반전과 감동까지 즐길 수 있어서 자극적인 추리소설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작품이다.
🐞곤충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인간이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자연 속에서 인간 삶의 의미를 깊이 있는 이야기를 재미뿐만 아니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곤충이라는 매개체로 하여 인간의 삶과 자연의 관계를 독창성인 이야기에 감동까지 더하여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곤충을 미스터리에 접목한 이 작품은 신선한 경험과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곤충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통해 인간의 심리와 사회적 이슈를 아주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예상치 못한 반전과 서사가 섬세하여 읽는내내 이야기에 공감하면서도 이야기에 따뜻함과 인간미를 느낄 수 있어서 따뜻한 봄하고 잘 어울리는 소설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자의 세밀하고 감각적이며, 곤충의 상태를 묘사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다가왔고, 곤충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인해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하여 , 인간 심리와 사회적 문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곤충과 추리가 만나 새로운 장르를 연 <매미 돌아오다>는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깊은 여운이 남는 작품으로, 요네자와 호노부 등 왜 이 작품을 극찬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노리즈키 린타로 추천사처럼 언제까지고 계속 읽고 싶은 작품이었다. 곤충과 인간을 관통하는 이야기! 사건 해결을 뛰어넘어 인간의 고독과 슬픔까지 잘 그려낸 이 작품!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매미 돌아오다>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저자가 놀라울 정도로 , 이 한 번 펼치면 도저히 빠져나올수 없는 이 이야기에 여러분과 함께 읽고 싶을 정도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권하고 싶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내 친구의 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매미돌아오다 #사쿠라다도모야 #일본미스터리 #연작단편집 #단편미스터리 #연작미스터리 #왓더니미스터리 #따뜻한미스터리 #단편집 #소설집 #신작소설 #소설리뷰 #신간 #일본소설 #서평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책리뷰 #도서협찬 #책추천 #내친구의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