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고양이 클로드 6 - 지구 고양이의 반격 외계 고양이 클로드 6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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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 완간!
📚무한한 재미로 우주를 평정한 SF 동화!
📚드뎌 외계고양이 클로드, 마지막 대결!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시 저자의 <외계고양이 클로드 6권. 지구 고양이의 반격>!

🐱이 작품은 <외계고양이 클로드> 시리즈 중 마지막 시리즈로, 이번에는 외계고양이 클로드와 지구 고양이와의 최후의 대결을 그렸다. 이 작품은 꿈에 바라던 우주 황제에 오른 외계 고양이 클로드와 클로드의 왕좌를 또 한 번 노리는 지구 고양이 최후의 승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클로드와 소년 인간 라지의 애틋한 우정을 통해 감동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또한 순간이동, 슬라임 괴물, 우주 전투 등 읽을거리를 풍성하게 담아냈다.

🐱마침내 클로드의 평생 꿈인 우주 황제가 되었지만, 아무리 우주 황제라고 해도 우주법을 지켜야 하고, 그 우주법에 따르면 황제에게는 군사권, 입법권도 부여가 되지 않는다. 사실 만물의 주인이라는 칭호라는 격식을 갖추기만 했을 뿐. 클로드가 황제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권력은 커녕 직무만 떠안는 클로드의 모습에 왠지 짠하면서도 끝없이 웃게 되는 이 작품은 지도자의 역할과 의미도 생각하보게 한다. 현실 사회에서도 클로드처럼 법을 무시하고 모든 걸 무력으로 해결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과연 이 사회에는 어떻게 될까?(근데 현실에 한 분 계시기는 한데.....) 만약 모든 걸 무력으로 해결하는 사람이 있다면 시민들의 삶과 일상은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된다. 지금 현실도 그러고 있지 않는가. 이를 막기위해서는 법질서가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데 말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변화가 시급한 지도자가 등장한다. 바로 라지의 교장 선생님이다. 라지 교장 선생님은 비위생적인 학생 화장실에는 무관심하고, 고급 화장실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이는 특권을 노리고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라지가 학생 기자가 되어 언론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그저 학생들의 흔한 불만이었던 비위생적인 화장실 문제가 학교 신문 보도로 놀라운 변화를 맞게 되고, 사사건건 클로드를 찾아와 질문을 던지는 기자를 통해서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언론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지도자의 역할, 인터넷 예절, 언론 자유의 중요성을 그린 이 작품은 깊은 있는 주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재미와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클로드와 인간 소녀 라지의 우정이야기를 아주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에서는 클로드가 권력을 얻으며 리더로서의 책임과 도전에 직면하는 과정을 통해 지도자가 가져야 할 덕목과 의사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주를 무대로 한 이야기라 읽는내내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작품의 핵심 주제는 아마 클로드와 라지의 우정과 협력이 아닐까 싶다. 클로드는 외계 고양이라는 사고 방식이 전혀 다르지만, 인간 소녀 라지와 만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법을 알게 된다. 이 둘의 우정은 매번 강해지고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배우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는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또한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배우게 됨으로써, 우리는 클로드와 라지의 관계에서 깨닫게 된다.

🐱마지막 시리즈 답게 이야기 완성도는 SF 동화 치고는 높다. 모험과 유머, 그리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아주 조화롭게 그려내어 읽는이에게 풍부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클로드와 라지의 우정이 극적으로 발전하면서 읽는이에게 땀을 쥐는 긴장감 뿐만 아니라 책 속으로 몰입하게 하는 몰입도 굉장한 작품이다. 또한 지구고양이와의 대결은 단순한 대결이 아니라, 정의와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 리더십, 신뢰, 협력 등 중요한 주제를 재미난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속도감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클로드와 라지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과 마지막 대결에서 클로드와 라지가 완벽한 팀으로 활약하는 모습은 이 작품 시리즈의 클라이맥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와 교훈을 선사하고, 시리즈를 너무나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이 작품은 각 캐릭터의 성장과 변화를 아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클로드와 라지는 처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성숙해졌고 강한 팀으로 성장했다. 그래서 그들의 이별과 새로운 시작이 긴 여운을 느끼게 해준다.

🐱 매력적인 캐릭터와 깊이 있는 주제! 마음을 사로잡는 훌륭한 결말을 원하는 분이라면! <외계고양이 클로드 6권. 지구 고양이 반격>을 한번 읽어보면 어떨까? 이 시리즈를 읽어온 사람이라면 역시 마지막 놓치지 말아야 할 감동적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이 작품을 적극 추천한다.


👉본 도서는 북스그라운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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