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읽을수록 매료되는 작품! 🍺김진성 저자의 <비틀거리던 눈빛에 칼날이 보일 때>는 우리 주변에서 혹은 뉴스에서 항상 나오는 음주 운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한 번의 복용만으로 음주 운전의 족쇄에서 해방할 수 있게 해주는 신약을 판매하는 주인공의 복잡한 심리를 그린 여태 읽었던 스릴러 중 새로운 범죄 스릴러 소설이었다. 🍺이 작품은 복수와 구원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강렬하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김진성 저자의 <비틀거리던 눈빛에 칼날이 보일때>는 단순한 범죄의 서사만 있는게 아니라, 신약 개발의 윤리성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과 분노를 피해자의 시선에서 그려내어, 깊은 감정적인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김진성 작가는 최근 연극, 뮤지컬, 단편소설 등으로 주목받는 작가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비틀거리던 눈빛에 칼날이 보일때>는 스토리가 탄탄해서, 첫 장 펼치는 순간부터 푹 빠지게 되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주도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으로 시작된다. 빨간 스포츠카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와 정면 충돌한 사고로 두 차량에 탑승한 7명이 모두 죽게 된다. 특히 마주오던 차에는 생애 첫 가족 여행을 떠난 일가족이 타고 있었는데, 사건 후에야 스포츠카 운전자가 만취 상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셨더라도 주인공 유정인이 판매하고 있는 신약 '알모사 10' 은 만취 상태에서도 금세 술에서 깨어날 수 있는 약으로, 10분만 지나면 얼마든지 운전이 가능하다. 🍺저자는 소설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신약 '알모사10' 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었다. 단 10분이면 세상에 술 취한 자를 없애준다는 신약 '알모사 10' 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우리 사회에서 관대하게 허용하던 음주 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이 작품은 음주 운전으로 인해 사고 피해자의 시각에서 그려내어, 우리의 음주 문화를 더욱 선명하게 조명하여 복수와 구원의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최근에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형량은 다른나라보다 너무 낮다. 그리고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들은 평생 슬픔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들을 위해 음주운전에 대해 형량이 무거워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비틀거리던눈빛에칼날이보일때 #김진성 #범죄스릴러 #스릴러소설 #스릴러 #소설신작 #소설리뷰 #서평단 #도서지원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책리뷰 #책추천 #델피노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