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의 맛이 나는 햄버거 같은 소설

추리 첨가 미니 버거 - 추리가 첨가된 6가지 이야기
하모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4년 9월

▶️6가지의 맛이 나는 햄버거 같은 소설이 있다! 바로 하모 저자의 <추리첨가 미니버거>이다.

🍔 이 작품은 총 6개의 추리소설이 실린 단편집으로, 추리가 첨가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소설로 만들어진 햄버거가 있다면? 또 어느 누군가가 그 안에 추리를 조금씩 섞어 두었다면? 과연 그 햄버거는 어떤 맛이 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 작품은 패스트푸드처럼 간편하고 짧은 소설에 살짝 가미된 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추리와 비현실을 스포이트로 한 방울 떨어트린 것처럼 은은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판타지 같은 추리소설도 있고, 달콤한 긴장감이 흐르는 블랙코미디 같은 추리소설도 있고, 공포스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추리가 있다.

🍔햄버거에도 매운맛, 순한맛, 달콤한 맛이 있듯이, 이 작품에도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소설도 있고, 순한맛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 있다. 또한 이 작품은 본인의 입맛에 따라 골라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6개의 단편들이 독특한 설정이라,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집이다. 전개도 흥미로워, 바쁜 일상 속에 마치 햄버거처럼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이다.


🍔<추리첨가 미니버거> 작품소개

🔖몽타주
👉험담을 즐기는 사람이 몽탕주를 그린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야기.
🔖단면 칼
👉어릴 적 할머니의 자개장 서랍에서 본 단면 칼에 대한 두려움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밤 산책
👉밤의 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파수꾼
👉지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여러 명의 파수꾼이 등장하는 이야기.
🔖소나무
👉조선시대의 고즈넉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커튼 콜
👉호텔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사건을 다룬 이야기.

🔖책 속의 한문장
👉전생의 숨이 넘어가는 마지막 순간에도 복수를 이해 단면 칼과 저 얼굴을 기억했을 텐데 지금의 나에게는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때의 기억을 심어 둔 전생의 나에게 미안하기까지 했다. 숨이 넘어가는 그 순간까지 애를 썼는데, 정작 나는 복수심에 불타지 않았다.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느낌이랄까?

- <단면칼> 중에서 (P. 96 중)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본 도서는 도서출판 이곳에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추리첨가미니버거 #하모작가 #추리소설 #소설집 #단편소설 #신작소설 #햄버거같은추리소설 #가볍게읽기좋은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추리단편소설 #서평단 #도서지원 #도서출판이곳 #책리뷰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