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태양의 저주
김정금 지음 / 델피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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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
▶️김정금 저자의 <붉은 태양의 저주>!

🌞처음으로 읽게되는 저자의 작품이라, 큰 기대감을 안고 읽게 되었다. 역시 그 기대감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 작품은 극단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폐허가 된 2056년의 대한민국의 위기를 그린 작품으로, 숨 막히는 생존과 인간 심리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극단으로 치닫는 기후 위기 속에서 살아남아 하는 이들! 그들은 과연 살아남아 있을까? 그 긴장감 속에서 한 장 한 장 펼칠때마다 과연 그들이 살아남게 되는지 궁금해서 눈에 뗄 수 없을 정도로 한순간에 읽게 되는 이 작품은 극강의 서스펜스로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그 긴장감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다. 끓어오르는 지구 속에 좀비 바이러스는 공포로 다가오고, 지구 평균 기온 50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 속에서 인간 본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5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서울 한복판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끔찍한 상황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봉쇄된 도시, 서울은 좀비떼로 가득찼고, 그리고 사람들은 절망에 휩싸인 모습을 볼때면 왠지 현실 같아서 섬뜩했다.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재난 영화 같은 긴박감 넘치는 이 작품은 책장을 넘기는 내 손을 절대로 멈추지는 못했다. 그만큼 가독성 뿐만 아니라, 하루만에 다 읽을 정도로 흡인력이 대단한 작품이었다.

🌞생존을 위한 탈출, 인간의 본성을 잘 그려낸 한 편이 드라마 같은 이 작품은 AI 개발자 박기범이 극한 상황 속에서 우연히 결성된 아파트 주민들과 부산으로 향하는 탈출을 생동감 있게 잘 그려냈다. 또한 저자는 인간의 욕망, 희생, 연대 그리고 인간의 잔혹함까지 인간의 본성을 다채롭게 그려내어, 왠지 생생하게 다가오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이 SF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단순한 재난소설을 뛰어넘어, 기후 위기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고, 인긴 심리 묘사를 잘 풀어낸 김정금 저자의 <붉은 태양의 저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는지, 어떤 선택을 하는지 긴 고민을 하게 하는 작품이었고,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델피노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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