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할 날이 없는 심리상담소! 바로 이광 저자의 <왁자지껄 심리상담소>이다.
🍑이 작품은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유쾌하고도 마음 따뜻한 사랑과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심리상담소 ‘‘왁자지껄‘ 이라는 단어를 붙인 데에는 2가지가 있다. 첫째는 마음이 경직되고 평온치 않은 내담자들이 자유롭고 활동적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고, 두번째는 왁자지껄 이라는 이름처럼 시장이 예전처럼 활기가 넘치는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이 작품은 한물간 전통시장에 들어선 심리상담소 내담자들의 가슴 뭉클한 치유 여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살면서 생긴 마음의 상처가 결국 사람으로 치유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소설이다.
🍑누구나 잊고 싶은 기억이 있다. 나도 마찬가지이고, <왁자지껄 심리상담소>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랫동안 간호조무사인 숙희는 몇 년 전 암으로 죽은 남편으로 인해 불안장애를 겪게 된다. 서서히 죽어가는 남편을 볼때면 숙희는 고통스럽기만 하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점점 무력해지고, 자식들이 있어서 아무런 내색도 못하고 담담하게 견뎌내야만 했다. 근데 언제부터인지 밤이 되면 불안이 엄습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야간근무 때에는 더 심해졌다. 심리적인 요인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런 숙희에게 상엽은 이렇게 조언한다. 사람은 불안한 마음이 생길때 자기 몸과 감정을 탐색하는 연습을 한다. 그러다보면 막상 불안이 찾아와도 자동으로 자신을 탐색하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그럴때에는 아무런 생각하지 말고 단지 호흡에만 집중하다보면 자츰 불안이 가라앉게 된다고 말이다.
🍑앞에 연이어 강한 추리소설만 읽다가 마음의 힐링이 필요해서 이 작품을 읽었다. 그래서인지 왠지 간만에 힐링을 받았다. 나도 가끔 마음이 허기진 하루를 보낼때가 있다. 마음이 불안할때도 있고, 부모가 더 나이 들어 거동이 불편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도 요새 많이 하게 되고, 속마음까지 털어놓을 수 없는 사람이 내 주변에 없을때 그럴때 왠지 마음이 허기진다. 그럴때 이광 저자의 <왁자지껄 심리상담소>를 읽게 된다면, 왠지 허기진 내 마음이 치유가 되는 것 같아서 좋은 작품이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서랍의 날씨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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