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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눈을 감지 않는다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7월
평점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오르며 53만부 이상 판매된 소설!
🌌 메리 쿠비카 저자의 <밤은 눈을 감지 않는다>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남편으로 인해,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어느 두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모든 것들이 두려움과 미지의 존재로 치환되는 공포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어, 인간의 내면을 깊게 파고들어, 비의도적 악의로 가득한 밤의 세계로 우리를 끌고가는 작품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인 작품이다.
🌌한 남자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두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빠지게 되는 매혹적인 스릴러 소설이다. 여태 스릴러 소설처럼 전형적인 전개를 따르고 있지만 다르다.
🌌이 작품은 여러 인물이 아니라 단 두명의 시점으로만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이 여태 읽어왔던 스릴러 소설하고는 다르다. 그래서인지 집중해서 읽을 정도로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읽었다. 마치 내가 직접 사건을 겪은 것처럼 말이다.
🌌아내를 위해 니나를 살해한 결심을 하며 죄의식에 사로잡힌 크리스티안, 남편이 죽었을거란 불행한 결말을 예감하고 처참한 삶을 살아가는 니나, 이 두 인물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면서 공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사건들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비밀을 서서히 밝혀지면서, 짜릿한 쾌감을 느껴지는 이 작품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 때문에 또 다른 경험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사랑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무 대가 없는 사랑도 있다. 그 사랑은 순수하다. 그렇지만 그 사랑은 극단적이기도 하다.
🌌 메리 쿠비카 저자의 <밤은 눈을 감지 않는다>의 등장하는 인물들이 그렇다. 크리스티안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 아내가 저지른 살인을 숨기려고 한다. 무단침입뿐만 아니라 절도까지 그리고 마침내 결정적인 증거를 목격한 니나를 죽일 생각도 한다. 제이크 또한 마찬가지이다. 아내가 자기 옆에만 있길 바라는 소유욕에 니나가 엄마를 돌보러 갈 때마다 화를 낸다. 그리고 바람까지 피운다. 이들은 자신들이 너무 사랑해서 라는 말을 합리화하면서 행동하고 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지만, 각자가 옳다고 생각한 선택을 하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
🌌읽다보면 이 작품의 끝은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책장을 덮고나면 왠지 찝찝한 기분이 남는건 어쩔수 없는 작품이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해피북스투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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