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실 고양이
송대길 지음 / 비엠케이(BMK)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직실 고양이와 인간이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송대길 저자의 첫 장편소설 <당직실 고양이>는 탄탄한 서사와 문장력을 돋보이는 작품으로, 신인이 이런 소설을 썼다는거에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기본기가 탄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광고회사 팀장이 모종의 음모로 인해 고양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SF 설정과 의심스러운 살인 사건을 쫓는 미스터리 조합이 잘 어울러진 작품이다.

🐈‍⬛얼핏 보면 판타지 소설같은 송대길 저자의 <당직실 고양이>는 읽다보면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도 처음에 판타지 소설인가 ? 할 정도로 착각했으니깐 말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중간에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은 판타지 소설보다는 SF 소설에 여기에 추리소설의 형식을 띠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그 이유는 고양이의 몸에 인간의 뇌를 연결하고 있는 설정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형사들의 수사 과정, 형사들이 나누는 대화들이 매우 실감나서, 추리소설이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지금보다는 미래에서는 실현이 가능한 이야기일수도 있는 이 작품은 몰입 하면서 읽을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흡입력 하나는 최고라, 신인 작가의 첫 장편소설 이 정도인데, 다음 작품도 얼마나 대단한 소설을 쓰려고 하냐 의문이 들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저자는 평소에 추리소설을 즐겨 읽는다고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지식을 쌓은 데다가 충분한 자료 조사로 인해 이 작품은 충분히 재미 뿐만 아니라, 매우 실감있게 그려낸 스토리가 한 편의 영화로도 만들어도 손색 없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소설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소설처럼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그려냈다. 그리고 용의자 한 명 한명을 치열하고 섬세하게 그려냈고, 욕망이 치달을 때 어떤 비극이 생기는지 잘 보여준 작품이다. 송대길 저자의 첫 장편소설 <당직실 고양이>는 재미 뿐만 아니라 주제의식도 뚜렷하게 그려내어, 이번 여름에 읽은 소설 중 최고의 소설이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비엠케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다.




#당직실고양이 #송대길작가 #SF소설 #추리소설 #SF추리소설 #SF미스터리 #첫장편소설 #신인작가의탄생 #데뷔작 #소설신작 #소설리뷰 #서평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지원 #책리뷰 #책추천 #비엠케이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