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바버라 데이비스 지음, 박산호 옮김 / 퍼블리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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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즉시 전 세계 책 애호가들을 열광시킨 소설!

📚바버라 데이비스 저자의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는 미국의 굵직한 역사적 배경에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절묘하게 섞은 작품으로, 잃어버린 사랑과 오래된 비밀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파멸한 연인들의 이야기 뒤에 숨겨진, 40년을 관통한 진실을 파헤치는 우아하고 매혹적인 문학 미스터리 소설로, 저자의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는 문학평론가들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 작품으로, 서사가 탄탄하고, 구성이 정교한 작품이다. 또한 심리가 섬세하게 그려내어 사랑과 상실, 구원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는 전 생애를 관통한 사랑과 상실, 놓쳐버린 비밀, 용서와 화해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절절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오래된 책들이 메아리>는 역사적이고 서정적이면서도 마법적인 작품으로, 액자소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1980년대의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서점 주인 애슐린의 손에 우연히 들어온 아름다운 책 <후회하는 벨>과 <영원히, 그리고 다른 거짓말들>은 같은 이야기이지만 서로 다른 남녀의 시점으로 쓴 두 책을 보면서 벨과 헤미가 실존 인물임을 알게 되고, 그들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추적하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1980년대 미국과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인 1940년대 뉴욕의 상류사회 시대적인 배경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대적 배경이 다른 이 작품은 두 개의 이야기이면서도, 두 개의 다른 장르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애슐린은 현실에서 그 책을 가져온 이선 커플이 두 권의 책을 둘러싼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미스터리 장르가 있고, 문제의 책에 등장하는 벨과 헤미 커플의 아름답고 비극적인 로맨스 장르가 있다.

📚두 개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펼쳐지는 이 작품은 어느새 푹 빠져들게 읽게 되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하다. 화려한 실크 드레스를 입은 미인이자 갑부의 딸인 벨과, 작가를 꿈꾸는 신문기자이자 고전적 미남인 헤미의 만남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하고, 특히 2차 세계대전 참전을 고민하는 루스벨트 대통령, 그를 못마땅해하던 미국 상류층 인사들의 유대인 배척, 미국 내 나치 인사들의 활동 등 미국에서 가장 극적인 서사들이 더해져 벨과 헤미의 로맨스는 짜릿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작품이다.

📚역사, 미스터리, 로맨스를 버무려 몰입감이 최고인 이 작품은 섬세한 심리묘사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또한 등장인물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어 설레이기도 하고 가슴이 콩딱콩딱 뛰기도 한다. 그리고 안타까움과 아픈 마음과 긴장되는 이야기에 마치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네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게 된다. 벨과 헤미의 사랑을 보면서 느껴지는 상실과 고통을 보면서 우리는 치유의 여정을 느껴지게 되고, 또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애슐린과 이선을 보면서 삶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게 되어 위로와 희망이 되어준다.

📚설정부터 디테일한 이 작품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히 좋아할만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문학 미스터리에 서사 로맨스까지! 고서, 헌책방, 액자소설, 복원, 작가, 출판 , 책 등에 대한 아포리즘까지, 그야말로 책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 마치 선물 같은 작품이다.

📚주인공 애슐린이 오래되고 낡은 책들을 복원해서 새로 장정하는 일을 하는 고서점 주인이라는 설정과, 책을 만지면 그 책의 주인이었던 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 그리고 책 속의 책이라는 형식으로 두 가지 사랑 이야기까지 더해져 읽으면 읽을수록 매혹적인 문학 미스터리 작품이다. 거기에 2차 세계대전 참전 직전 미국 상류사회의 풍경과 나치 인사들의 활동 등 역사적 배경까지 더해진 깊이감이 있는 작품이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으로, 퍼블리온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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