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편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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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해지는 기적 이야기!

📮 모리사와 아키오 저자의 <수요일의 편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체국에서 시작되는 착한 기적을 담은 선물 같은 소설이다.

▶️이 작품은 지친 일상에 스며드는 착한 기적 같은 이야기로, 신기한 인연으로 교차한 두 사람의 편지가 이에 얽혀 있는 사람들의 미래까지 바꾸게 되는 마음 따뜻해지고,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조금 지친 일상을 보내는 이에게 가슴 뭉클해지는 선물 같은 소설이다.

📮우리에게는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로 친숙한 저자로 잘 알려진 모리사와 아키오 저자의 신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실존하는 '수요일 우체국' 을 모티프로 했다고 한다.

📮당신의 수요일의 이야기를 써서 수요일 우체국에 보내면, 세상 어딘가 당신의 수요일 이야기를 읽어줄 사람이 생기게 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

📮이 작품은 단순하게 행복이라는 소재를 쓴 작품이다. 그 행복이 작을지언정, 그 행복이 인생을 새롭게 바꿔놓은 기적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수요일의 편지>는 행복을 향한 아주 단순한 행로를 매우 섬세하게 그려냈다.

📮내가 웃으면 너도 웃게 되고, 그런 아주 소소한 일상에 웃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소소한 수요일에 일어나는 기적! 웃는 얼굴과 웃는 얼굴에서 생겨난 즐거운 기분은 일상에서 점점 번져가고, 해피해피한 하루를 만들어간다. 애초에 세상은 이런 곳이 아닐까 싶다. 지금 이 순간의 기분이 현재의 모습을 만들게 되고, 미래의 모습으로 이어지게 된다.

📮우리 인간도 단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누군가와 의 인연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 인연이 끝없이 이어저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 마치 수요일 우체국에서 보낸 편지처럼. 낯선 누군가의 수요일이 낯선 누군가의 인생을 바꾼 것처럼 말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편지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생을 바꾸어놓은듯이, 이 작품은 우리들 일상에 작은 행복을 주고, 기적을 준다. 작은 기적들 속에서 삶의 기운을 되찾아주는 모리사오 아키오 저자의 <수요일의 편지> ! 진심으로 그 편지에 귀 기울이기만 한다면, 분명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한줄평: 이 책 읽으니깐 히가시노게이고 저자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떠올랐다. 약간 비슷한 류의 소설이 아닐까 싶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참여하여 문예춘추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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