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의 여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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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에 이어 4년만에 출간한 작품!

🌳<녹나무의 여신>은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흡인력이 굉장한 작품으로,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필력은 대단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본과 동시에 출간한 작품으로, 앉은자리에서 결말까지 모두 해치울 만큼 흡인력이 대단한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표 감동 소설 <나미야 잡화점 기적>을 잇는 또 다른 감동소설이다.

🌳전편 <녹나무의 파수꾼>에서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절도범이 된 레이토가 월향신사 관리인이자 녹나무 파수꾼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개과천선하게 되는 작품이었다면, 이번 <녹나무의 여신>에서는 레이토가 여러 사건에 휘말려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기적의 의미를 찾게 되는 작품이다.

🌳이번은 전작하고 달리 세계관이 확장된 작품으로, 별개로 보이던 에피소드들이 마치 톱니바퀴처럼 치밀하게 그려냈다. 그래서인지 이야기에 점점 빨려들게 되어, 단 한 장도 놓치기 힘들 정도로 숨 가쁘게 읽게 된다. 그리고 전편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한편의 드라마로 완성되는 <녹나무의 여신>은 여러 에피소드들이 중첩되면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말까지 힘 있게 나아가는 것처럼 눈앞에 영상이 펼처지는거 같았다. 자연스러운 장면과 명쾌하고 스피드한 이야기들이 클라이맥스에 다다르면 뜻밖의 반전과 감동이 우리를 기다린다.

🌳이 작품은 추리 뿐만 아니라 판타지 요소까지 들어있어서 따뜻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히가시노게이고표 종합 선물 세트이다.

🌳기적은 함께 있는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지금 !

🌳우리에게 전하는 감동 같은 이야기!

🌳선하다고 해서 모두 지루하고 뻔하지 않은 소설!

🌳선을 악보다 재미있게 묘사한 작품!

🌳레이토가 녹나무를 이용해 복잡하게 뒤얽힌 사건을 풀어가는 모습을 흥미진진하다.

🌳책의 끝에 다다르면 기적의 새로운 의미가 우리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듯이, 기적은 어쩌면 신비한 녹나무가 아니고, 지금 내 옆에 있는 그 사람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지금 이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 봄바람만큼이나 따뜻하고 감동과 반전이 있는 <녹나무의 여신>! 전편 <녹나무의 파수꾼>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이번 <녹나무의 여신>에서도 익숙하고도 반가운 장면을 찾아내는 즐거움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한줄평: 내 주변에도 녹나무 같은 나무가 있으면 왠지 매일밤 소원을 빌고 있지 않을까! 빌고 싶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도서인플루언서 우주북스타그램님이 진행한 서평단에 소미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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