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의 단검
이정훈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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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블로거이자 교육 관련 저서를 쓴 이정훈 저자의 첫 소설 데뷔작!

✏️<네메시스의 단검>은 경찰 소설이다. 이 작품은 미스터리 범죄물로서 한편의 영화나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는 소설로, 한 번 책을 펼치면 쉽게 놓지 못한 강력한 몰입감이 있는 작품이다.

✏️인간의 욕망이 부르는 파국과 복수에 눈먼 이들의 범죄가 낳은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작품! 이 작품이 저자의 데뷔작이라니, 읽으면서 많이 놀라웠다. 교육 관련 저서만 쓴 저자가 과연 추리소설을 어떻게 쓸지 궁금했는데, 작가님이 이를 갈았나보다. 진짜 데뷔작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충격적이었다. 그 이유는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계속되다보니, 책을 다 덮고 난 후에도 아직도 얼얼하다.

✏️<네메시스의 단검>의 제목처럼 신화 속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경찰소설이다. 주인공 형사는 망가진 삶에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 피폐해진 정신 상태에서 가족을 잃은 사건이 사고가 아닌 은폐된 범죄임을 알게 된다. 여기까지 전형적인 범죄 복수극까지 !

✏️<네메시스의 단검>은 여태 읽었던 경찰 소설하고는 좀 다르게 느껴졌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연쇄 살인사건은 읽는이에게 색다른 궁금증을 자극하고, 진상이 밝혀질때까지 계속 끌고 가는 것이 한 번 읽게 되면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흡인력 하나는 여태 읽었던 추리소설하고는 좀 다르게 느껴졌다. 또한 이야기가 촘촘하게 짜여져 저자가 깔아놓은 복선들이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이기 때문에 읽으면 읽을수록 이 작품에서 절대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된다.

✏️이중 삼중으로 밝혀지는 반전! 뒷통수가 얼얼해질 정도로 재미가 있는 작품 ! 이정훈 저자의 <네메시스의 단검>은 미스터리 소설의 백미이자 미스터리 소설이 가지고 있는 규칙들을 전부 가지고 있다.

✏️작가님도 이웃 섬나라 '그분' 보다 멋진 미스터리 스릴러를 만들 것이라 생각하고 <네메시스의 단검>을 썼다고 한다. 내 생각에 이웃 섬나라 그분이라면 히가시노 게이고? 아니면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한국의 히가시노게이고, 혹은 한국의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의 탄생을 알리는 첫 데뷔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줄평 : 이정훈 작가님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 왠지 신작소식이 들리면 무조건 달려간다.



👉본 도서는 아프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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