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욕 - 바른 욕망
아사이 료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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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문제작이자 화제작 !

✏️아사이 료 저자의 <정욕>은 성적 욕망을 뜻하는 정욕(正欲), 마음 속의 욕구를 다른 정욕(情欲)이 아닌 "바른 욕망" 이란 뜻의 "正欲" 이란 한자를 제목으로 삼고 있는작품이다.

✏️이 작품은 2023년 이나가키 고로, 아라가키 유이 주연 영화로 제작되었고, 2024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읽을 때면, 과연 바른 욕망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 과연 바른 욕망이란 무엇일까? 정답이 있을까?

✏️이 작품은 다양성에 대한 일반인의 상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전개로 격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소수자들이 등장한다. 다양성이라는 한 없이 근사해 보이는 단어에도 포함되는 못하는 그런 소수자들 말이다.

✏️표지 앞에 띠지에 적힌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라는 말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읽고 난 후 그 의미를 알게 된 것 같다.

✏️이 작품의 제목 '정욕' 은 성적 욕망을 뜻하는 정욕이 아니라 바른 욕망이란 뜻의 정욕을 뜻한다. 내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을 크게 흔들어 놓은 이 작품은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이 작품은 다양성 존중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가 과연 어디까지 일지 과감하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런 책이 나왔다는 사실이 아직 이 사회에는 죽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 작품이었다. 과연 이 사회에는 다양성이 존재하고 있을까?

✏️읽으면 읽을수록 충격을 안겨주었던 <정욕>, 다수와 소수의 경계를 나누는 선, 우리는 그 선긋기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보여주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없음을 보여주는 그 다양성이 안이함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이 작품은 도저히 공감할 수 없지만, 한번쯤은 읽어봐도 나쁘지 않을 소설이었다.

✏️읽는내내 좀 힘들기는 했지만, 그저 살아가는 것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본다. 지금까지 이런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 작품이 충격적이지만, 왠지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마디로 나한테는 좀 무리였던 소설이었다.


👉본 도서는 리드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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