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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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사람을 죽이는 연쇄 살인마였고, 나는 시체를 치우는 딸이었다.

✏️출간 전 전격 영상화 확정된 소설! 최이도 저자의 <메스를 든 사냥꾼>은 메스를 든 법의관과 재단사 살인범의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소시오패스 법의관 세현이 연쇄 살인범이 남긴 사체로 그를 뒤쫓는 이야기를 담았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추격 스릴러 소설로, 사체를 통해 살인범을 밝혀내는 독특한 소재를 가진 작품이다. 또한 법의관과 경찰, 각기 다른 인물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여 읽는내내 신선함을 전해준다.

👉비밀을 감춘 소시오패스 법의관.

그 비밀을 아는 유일한 사람은 연쇄 살인범뿐. 심판의 칼날은 어디를 향하는가!

✏️비밀을 지키기 위해 살인범을 쫓는 여자와 과거의 죄책감으로 살인범을 쫓는 남자를 그린 이 작품은 저자의 첫 장편소설로, 경찰행정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범죄 지식들을 작품에 그대로 녹여냈다. 그래서 읽는 동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주었다. 추격 스릴러 소설답게 긴장감 넘치는 전개 뿐만 아니라 섬세한 묘사와 흡인력이 있어 마치 진짜 범죄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 작품이다.

👉절단은 무조건 칼날을 직각으로 찔러 넣을것, 적출할 때는 직접 손을 사용하고, 피부는 보이는 즉시 박리한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선과 악을 재단하는 이들에게 던지는 통렬한 질문을 가진 작품으로, 살인범의 정체가 이야기 초반에서 나온다. 세현은 성공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그녀는 오직 자신을 위해 연쇄 살인범 조균을 쫓는다. 그런 세현은 정현을 만나게 된다. 정현은 21년 전 우연히 마주친 조균을 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고군분투하게 된다. 세현은 자신과 정반대인 정현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자신을 타인의 감정이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현은 소시오패스이다. 그래서 그녀는 종일 죽은 사람만을 상대하는 법의관을 천직으로 여기지만 그런 세현의 앞에 정현이라는 알 수 없는 난제가 등장한다.

✏️정현은 세현에게 언제나 솔직하고 애정 어린 감정을 내보인다. 인간의 감정을 머리로 이해하던 세현은 점점 정현의 앞에서 가면을 쓸 수 없게 된다. 화를 내고 웃고 우는 세현을 보며 과연 소시오패스일까? 우리는 이 작품을 읽는내내 세현이가 과연 선한 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 우리는 선뜻 대답할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이 작품을 읽어보면 알게 된다.

💬한줄평 : 정현 역은 배우가 정해진거 같고, 세현은 누가 맡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사이코패스 사냥꾼은 누구?


*본 도서는 해피북스투유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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