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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는 소녀들
스테이시 윌링햄 지음, 허진 옮김 / 세계사 / 2023년 11월
평점 :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소설! 스테이시 윌링햄 저자의 은 저자의 충격적인 데뷔작으로, 추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치밀한 묘사들이 흥미 뿐만 아니라 문학성까지 갖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데뷔작이라고 놀라울 만큼,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심리묘사가 탄탄하고 비전형적으로 배치된 단서들, 과거의 기억과 현재를 교묘하게 잘 그려내어 읽을때마다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을만큼 중간에 읽기를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굉장히 훌륭한 스릴러 소설이다.
👉괴물과 싸우려는 자는 그 과정에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심연을 오래 바라보면 심연도 당신을 바라본다. -프리드리히 니체-
✏️재미와 예술성을 모두 사로 잡은 이 저자의 데뷔작이라고 하니 많이 놀랬다. 그만큼 이 작품 대단한 작품이다. 주인공인 클로이는 자기 치료를 시도하고, 연쇄살인범은 어린 소녀를 살해하고, 남자들은 통제적이고 약간은 폭력 본능이 있고, 거기에 자꾸 사건에 끼어들게 되는 클로이! 이 작품에는 다수의 스릴러적 클리셰들이 신선하고 흥미진진하다. 또한 수많은 단서와 심리묘사가 치밀하고, 문장들이 긴장감 넘치고, 과거를 한 번 더 마주하게 된 클로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례, 트라우마, 성장을 탁월한 전개 속에 녹여낸 드라마틱한 감동까지! 그리고 거기에 반전, 그리고 추진력 있는 스릴까지! 이 작품은 놀랍다.
✏️이 작품을 읽는내내 과연 클로이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제일 궁금했다. 혹시 클로이가 지금 가진 것들을 모두 버리고 더 어두운 곳으로 깊게 들어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이 얽히고설킨 문제들을 클로이가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했다. 그리고 미지막까지 이야기가 도달했을때는 마치 이 작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여태 읽었던 스릴러 중 가장 놀랍고, 그러는 동시에 결말이 충분히 납득할 정도로 이 작품은 대단한 페이지터너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