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파 추리소설 저자! 야쿠마루 가쿠 저자의 <죄의 경계>는 묻지마 범죄의 배경에 자리 잡고 있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범죄 피해자의 현실을 그린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작품은 번화가에서 일어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과 그곳에서 살아남은 한 명의 생존자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면서 서술하고 있는 작품이다. 🙏야쿠마루 가쿠 저자의 <죄의 경계>는 묻지마 범죄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범인은 나보다 행복해 보이는 놈은 누구라도 상관없다는 듯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다. 그 흉기로 인해 2명의 여성이 중상을 입게 되고, 1명의 남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된다. 중상을 입고 며칠만에 깨어나게 된 아카리는 한 동안 악몽에 시달려 힘들어 한다. 부모조차도 아카리에게 힘이 되지를 못한다.🙏요새 우리 사회에 큰 이슈가 바로 묻지마 범죄이다. 묻지마 범죄는 대부분 본인은 행복하지 않는데, 왜 저 사람들은 왜 행복하지? 나는 불행한데, 저 사람은 왜 불행하지 않지. 하는 본인과 상관없는 불특정의 대상을 상대로 행해진다. 묻지마 범죄는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는 경우가 많다. 그로인해 큰 부상을 입은 피해자가 생겨나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대법원이 발표한 (2015.9 기준) 묻지마 살인(또는 살인미수)가 2000년대 4건에서 2010년 이후 35건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그만큼 범죄의 양태가 점점 흉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 이 작품의 주인공인 아카리는 아키히로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절망한 나머지 인생을 비관하거나 의미도 없이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하지만 사망한 아키히로나 아카리는 죄의 경계를 넘어 간 적은 없다. 이처럼 묻지마 범죄를 일으킨 범죄자는 이들처럼 죄의 경계를 넘어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노력은 해봤을까? 그들은 자신의 인생을 탓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남탓이라고 한다. 어떻게든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들이 범죄자들이다.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죄의 경계를 넘지 말아야 하는데, 왜 그들은 힘들면 무조건 범죄를 저지르는걸까?🙏현대 사회에서 묻지마 범죄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현대사회에서는 묻지마 범죄를 사회적 질병 자체로 어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묻지마 범죄는 사회적 질병자체가 아니라 사회적 질병의 한 증상이다. 경찰력을 동원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묻지마 범죄가 사라지지 않는다.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거나 범인을 제압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게 중요하다. 🙏야쿠마루 가쿠 저자의 <죄의 경계> ! 출판사 서평단으로 받아서 읽어봤지만, 역시 야쿠마루 가쿠 답게 사회의 문제를 잘 집어낸 작품이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묻지마 범죄로 인해 점점 사회가 흉악해지고 있다. 묻지마 범죄로 인해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기 전에 묻지마 범죄에 대해 본질적인 원인과 대처방법을 찾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냉정하고 차분하게 검토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한줄평 : 맨 마지막 장에 와서 운거 비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