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로 된 무지개
이중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78년 남한과 북한이 하나가 되었다. 그런 한반도에서 발생한 4건의 연쇄살인! 오래된 업보를 단죄하는 단 한 번의 총성! 차별화된 배경, 몰입력 강한 수사 과정 등 빠짐없이 훌륭한 하드보일드 스릴러 작품! 이중세 저자의 <강철로 된 무지개>는 연방 체제의 한반도라는 국가적 배경과 건조한 냉소적인 형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본격적인 하드보일드 스릴러 소설이다. 이 작품에는 독재 정권하에서 살아온 다양한 인간 군상들과 개성이 뚜렷한 형사들의 흥미로운 수사 과정들을 볼 수 있고, 몰입도가 높은 액션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78년 대한민국과 북한이 하나로 된 연방국가로 그려지고 있다. 김정은은 쿠테타로 인해 내려오게 되고, 30년동안 싸우게 된 대한민국과 북한은 2078년에 드디어 남북한이 연방을 이루게 되었다. <강철로 된 무지개>는 30년전과 2078년의 다른 두 개의 이야기를 한 공간에 펼쳐지고 있다.

🌈이 작품을 읽다보니, 이 소설처럼 2078년도에 대한민국과 북한이 통일이 되어, 한 나라처럼 살고 있을까? 또한, 연방국가를 이루어 평양을 왔다갔다 할 수 있을까? 근데 요새 북한이 하는것보면 안 될 확률이 크지만, 그래도 2078년도의 대한민국의 모습이 궁금하다.

🌈이 작품은 한 세기 동안 미봉해 온 갈등이 폭발하는 지금, 차별화된 배경과 몰입력 강한 수사 과정 등 한국에서 보기 힘든 하드보일드 스릴러 소설이다. 근데 왜 한국에는 하드보일드 스릴러 소설이 그렇게 많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와중에 <강철로 된 무지개>를 만났는데, 충분히 한국에도 훌륭한 하드보일드 스릴러 소설이 성공할 확률도 있다고 본다. 물론 작가와 어떤 내용을 썼는지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을 읽다보니, 한국에 출간된 훌륭한 하드보일드 스릴러 소설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어떤 스릴러 소설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이중세 작가님이 조금더 활약을 하셔서 한국에도 하드보일드 스릴러 붐을 일으켜주었으면 하는 내 생각이자 바램이다.

💬한줄평: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100프로 대박이 날것 같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팩토리나인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