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2011년 3월 처음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3월말 나는 퇴사했다.

한 직장에서 5년간 근무했다.

그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직장인이라는 이유로, 여자라는 이유로,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도 했다.

그런 직장생활을 뭐라 다 정리할 수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많은 것이 정리되어 있었다.

내가 느끼고 생각한 것들과 비슷한 것이 참 많았다.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직장인 공감만화!

직장이라는 것 자체가, 일 자체가 큰 변화가 없이 늘 비슷하게 돌아가는 현실이지만

그 속에서 나름의 보람, 의미를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벗어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니 나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에 위안이 되기도 했다.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마스다 미리 만화, 이봄

직장인 공감단으로 사원증도 받았다.

사실 내가 다닌 회사에선 이런 사원증이 없었기에 뭔가 기분이 묘하기도 했다.

지금은 직장인은 아니지만.

여자들의 인생작가

마스다 미리의 공감 백배 직장생활 만화!

직장인이라면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만화이다.

마스다 미리는 다양한 책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이 책은 그녀가 만화가가 되기 전 6년 동안 경험한 직장생활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봄이라는 이유로 좋은 일을 기대하는 것~

사실 직장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비슷한 경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봐야 있을 리가 없다니까!

혼자만의 상상도 즐겁게 표현했다.

신입사원을 보면서 신입시절을 돌아보기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점, 살아가는 방법을 다양하게 만화로 표현하고 있다.

상사에게 잘 보이느냐 동료와 잘 지내느냐 등 다양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자신만의 방법을 택한 주인공.

주인공의 이야기는 정말 나의 이야기 같았다.

정기권, 760엔 이야기도 왜이리 공감이 되는지.

큰 돈은 아니지만 왠지 아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소중함,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역시 빠지지 않는다.

결국 직장생활도 내 삶의 일부이기때문에.

휴가, 이직 등을 고려하면서도 주위를 살피게 되는 현실.

누구나 비슷한가보다.

간혹 자신의 실제 경험을 만화 아닌 줄글로 표현하기도 했다.

나만의 업무를 잘해내고 있는 주인공.

한 직장에서 40년 근무한다는 것!

왠지 멋져보이기도!

난 고작 5년을 근무했으니...

나를 돌아보기도 했다.

신년이 되면 뭔가 달라질 것 같지만 결국 똑같은 하루.

그해 마지막 날의 다음 날 일뿐.

그리고 연휴를 기다리는 직장인의 마음.

네컷 만화로 잘 표현하고 있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늘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가면 되겠지?

직장인 공감만화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직장생활을 잘 표현해주는 만화다.

마스다 미리 만화, 그야말로 현실만화. 공감만화.

읽으면서 지난 나의 직장생활을 돌아보았다.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읽어보시길.

나의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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