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끼 가득한 꼬마 해적의 모습이 담긴 표지. 과연 이 꼬마 해적이 책을 사랑하게 될지 의문이 들게 하는 그런 표지입니다. 꼬마 해적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적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부각시킬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새로 전학 온 토토. 토토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하는 학교 생활은 즐겁기만 합니다. 해적아빠, 해적엄마와 함께 사는 토토의 이야기는 친구들에게 즐거움이 되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토토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의 물건을 빼앗고 친구들을 괴롭혔지요. 급기야 교장선생님의 물건까지 훔치며 심한 꾸중을 들은 토토는 학교에 다니지 않게 되었어요. 그것을 안 선생님은 토토를 설득하고 토토에게 물건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책속의 보물을 훔치라고 가르쳐 줍니다. 그때부터 책의 매력에 빠진 토토는 늘 책만 읽으며 성장합니다. 그렇게 책을 사랑하게 된 토토는 선생님이 되겠다던 꿈을 이루며 멋지게 성장합니다. 꼬마 해적 토토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훔치거나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도 함께 깨달을 수 있는 그런 내용의 책입니다. 해적이기 때문에 물건을 훔치고 친구들을 괴롭혔던 토토. 그리고 토토의 엄마아빠도 해적이기에 학교는 안 다녀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토토가 책속의 진짜 보물들을 만나면서 토토도 변하기 시작했고 토토의 엄마아빠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그렇게 자신 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까지 함께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책을 사랑하고 책 속에 담긴 진짜 보물을 발견하는 지혜를 얻길 바랍니다. 이 재미있는 책을 통해 그런 것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귀여운 꼬마해적 토토가 책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과 책을 사랑하고 꿈을 이루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준 이 책,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 것 같은 그런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