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영하던 날 사각사각 책읽기 2단계 시리즈 18
머라 버그먼 지음, 강성순 옮김, 토르 프리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 중 2단계의 책입니다.

2단계는 국어 공부를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사회성과 읽기 능력을 길러 줍니다.

정말 초등1~2학년의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분량과 내용입니다.

초등교과와 연계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 1-1 국어 배우는 기쁨, 2-1 국어 알고 싶어요와 연계하여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 수영하던 날]은 6살 때 해마를 보고 마음을 빼앗긴 저자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마음에서 순수함이 담겨있고, 아이의 두려운 마음도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실비는 엄마와 함께 스포츠센터에 있는 수영장으로 수영을 배우러 갑니다. 처음 하는 것이기에 나름대로 호기심도 있을 것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던 실비는 그만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물도먹게 됩니다. 그런 기억에 실비를 수영과 조금은 멀어지게 하고 맙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삼촌과 수족관에 갑니다. 수족관에 간 실비는 해마를 보고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래서 해마처럼 수영을 잘하고 싶어하는 실비는 더욱 열심히 수영을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실비는 성장하게 됩니다.

 

이 짧은 이야기에 아이의 성장이 담겨있습니다.

처음 무언가를 배울때의 마음, 정말 호기심도 가득하고 잔뜩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만약 그 첫 시도에서 뭔가 좋지못한 기억과 마주한다면 처음에 가졌던 그런 마음을 잊게 됩니다. 오히려 그 마음에 두려움이 자리잡기도 하게 됩니다. 그것만큼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실비도 어쩌면 처음 물에 빠지면서 그런 두려움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해마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 두려움을 극복해 갑니다. 그 과정을 통해 실비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은 그런 두려움을 마주했을 때 더욱 불안해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극복하는 과정은 어른보다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위기를 잘 극복하고 성장했을 때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더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책입니다.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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