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괴물이라는 제목이 왠지 오싹오싹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책의 표지에도 왠지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어 더욱 긴장하게 만들어줍니다. 이탈리아 아동도서 베스트셀러라니 흥미로워보입니다. 지하괴물은 팍스선장 시리즈 중 3권입니다. 1권과 2권을 읽지 못한 상태에서 읽는 내용이기에 과연 잘 읽을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친절하게도 이전까지의 줄거리가 나와있어서 어느 정도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3권의 이야기를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운 가족이 있는 생쥐항구에 도착한 리키일행. 그런데 리키는 아빠에게 자신이 해적이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기가 두려웠습니다. 그래도 해적임을 자랑스러워하던 리키는 아빠에게 그 사실을 밝혔고, 그것을 엿들은 악당 미스터 살모사일당에게 잡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아마도 빠져나갈 수 없는 무시무시한 감옥에서 과연 리키는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무시무시한 쉬익시윅 스네이크와 폰 루퍼스의 고문을 잘 견뎌내고 팍스 선장에 관한 비밀, 카멜리온 호에 대한 비밀을 밝히지 않을 수 있을까? 과연 무시무시한 지하괴물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 정말 다양한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읽게 만드는 책입니다.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캐릭터가 정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팍스 선장은 멋지게, 리키는 귀엽게, 악당들은 정말 무시무시한 악당처럼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이해를 돕고 더욱 흥미를 유발하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내용전개도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리키의 잔꾀로 미스터 살모사로부터 위기를 모면할 것 같았으니 리키는 잡혀갑니다. 무시무시한 지하괴물의 밥이 될 것 같았으니 지하괴물도 잘 물리칩니다. 멋진 팍스선장이 나타나 리키일행을 구출해내는 장면은 가히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또 팍스선장과 쉬익쉬익 스네이크와의 관계도 영화같다는 생가이 들정도입니다. 아이들이 읽는 모험이야기에서 다양한 흥미를 느끼고 스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나 좋아합니다. 앞의 이야기를 읽지 않아도 이야기의 전개가 가능하지만 앞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과연 팍스선장의 사랑하는 여인을 구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다음 이야기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책의 제목이나 표지그림처럼 그리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아니니 걱정하지 않고 읽고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권해도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