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빠라밤! 빤스맨 1 최면반지의 비밀] 팬티만 입고 빨간 망토를 두른 대머리 빤스맨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담긴 표지. 빨간색으로 표시된 빤스맨이라는 제목이 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어린이 책에 주는 '커피상'을 수상했다니 더욱 호기심이 생긴다. 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니 빤스맨은 과연 어떤 인물이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빤스맨을 탄생시킨 인물 깜씨와 꼬불이를 주목해야 한다. 학교에서 온갖 말썽을 다 피우고, 빤스맨의 모험이라는 만화책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판매하는 나름대로 똑똑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을 싫어하고, 웃고 노래부르는 것도 싫어하느느 교장선생님에게 깜씨와 꼬불이는 그야말로 문제아다. 샬랄라 초등학교와 이웃 초등학교가 미식축구를 하는 날 둘의 말썽으로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고, 그 증거를 포착한 교장선생님은 둘을 협박하여 둘은 꼼짝없이 교장선생님이 정한 규칙을 따라야했다. 교장선생님의 규칙을 따르다 지킨 두 아이는 급기야 최면반지를 구입해 교장선생님에게 최면을 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은 빤스맨으로 변한다. 깜씨와 꼬불이가 만든 만화책에 등장하는 빤스맨과 똑같은 캐릭터의 빤스맨이 탄생한 것이다. 교장선생님은 진짜 빤스맨이 되어 나쁜 악당을 물리치고, 기저귀 박사의 지구정복도 막는 영웅(?)이 된다. 그런데 최면을 푸는 방법을 몰라 교장선생님에게 물을 부어버린 아이들. 경고에 쓰인 문구처럼 딱 소리만 들리면 최면술에 걸렸다 풀렸다를 반복하게 되는 교장선생님, 아니 빤스맨! 이제 교장선생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정말 그림과 함께 봐야 더 재미있다. 빤스맨이나 기저귀 박사의 모습도 재미있지만 등장인물들의 표정 또한 재미있게 잘 표현하고 있다. 마치 만화책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만 하다. 끔찍하고 적나라한 전투 장면이 등장하기 전 '경고' 도 흥미롭다. 신나는 파라락 극장은 음향 효과까지 넣어 읽으면 정말 더 재미있다. 변신을 좋아하고 악당을 물리치는 것을 좋아하는 꼬마 아이들이 낄낄 거리며 재미있어할 책이다. 빤스맨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면서 과연 빤스맨의 최면은 어떻게 풀릴 것인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이다. 일상에 지쳤을 때, 지루하고 짜증날 때 빤스맨을 만나면 모든 스트레스가 팍팍 풀릴 것이다. 요즘 같이 경제도, 뉴스나 신문 기사도 어두운 시절에 즐거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책이다. 아주 유쾌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의 빤스맨! 어른도 아이도 신나게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