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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만 더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마지막 행동
스티븐 C. 런딘, 카 헤이저먼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김영사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한 걸음만 더
-스티븐 런던, 카 헤어저먼/ 김영사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마지막 행동’
과연 이 책은 어떤 메시지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희망을 얻는 방법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책을 읽어나갔다. 처음에는 그저 이야기에 불과한 것을 읽는 다는 생각뿐이었는데 글 뒷부분으로 갈수록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한 회사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사원이었던 짐이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다.
짐은 그저 황금독수리라는 승자의 자리에 오르는 것만이 자신의 인생 전부인 듯 일에만 매달려 살았다. 그래서 휴가마저 제대로 떠나 본적이 없다. 그러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후회를 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휴가를 얻어 평소 어머니가 생전에 좋아하셨던 런던으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서 우연히 만난 신사모자를 통해 조그만 깨달음을 얻었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으나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신사모자가 건네준,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봉투를 들고 더블린으로 찾아가 쥐잡이꾼을 만난다. 거리공연가 쥐잡이꾼과의 만남을 통해 신명에너지를 얻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것을 알게 되고 짐은 그것을 실천에 옮기며 살아간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짐은 결국 진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그저 눈앞의 성공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많은 것을 희생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짐처럼 휴가는 물론이고 자신의 건강까지 헤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더 활기차게, 더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이 이 책이다.
자신의 성공의 토대가 될 피치를 확보하고, 곤경을 디딤돌 삼아 그 속에서 활력을 찾고, 혼잡을 역이용하여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하고, 마음의 버팀목, 즉 보험을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완결의 방식을 찾아내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모자를 돌려 자신의 성과에 대한 확인을 하고, 원을 구축하여 자유를 찾고,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거의 목표에 다다랐을 때, 자신의 에너지가 거의 소진되어갈 때, 한 걸음 더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거기서 포기하고 그냥 주저앉거나 후퇴한다면 그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어렵지만 마지막 힘을 다해 한 걸음만 더 옮긴다면 자신의 인생은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2등이 아닌 1등으로,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바뀔 것이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한 걸음만 더 옮기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삶의 소진된 에너지를 재충전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