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본으로 만나보게 된 이책은 인구의 절반이상이 노인이 된 세상이라는 초고령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담아내고 있습니다이미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저출산과 맞물려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떠오르고 있는데요여러나라의 앞선 사례와 새로이 제안되는 정책들에도 명확한 해결책이 보이지않으며 행복하지않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현실에서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해보게하는 이책은 독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줍니다완벽한 환경을 갖춘 시카모어 섬의 주민이 되어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것이 꿈이자 삶의 목표인 나라의 현실은 AI와 로봇에게 밀려나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신세입니다생활비를 절약해보고자 룸셰어를 통해 식구가 된 엘리야는 완화된 이민정책이후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차별받는 것이 일상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이 많으며 노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에도 과격한 의견을 내고는 합니다엘리야와의 관계도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의 관계도 매끄럽지못한 나라는 시카모어섬의 메타버스에 접속해 체험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고는하는데요1월 하순부터 시카모어섬과 협약을 맺고있는 유카시엘에서 운영하는 등급제 노인복지시설의 임시직으로 근무하게 되며 노년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함께 사람과 가족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세대간의 갈등과 이민정책, 차별과 혐오가 일상이며 재력이 곧 능력이자 행복과 존경의 기준이 된 세상 그리고 그 시스템의 빈틈을 파고드는 얌체들까지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보며 삶이란 무엇인지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게 하는데요현실적인 고민과 생각들의 끝에 씁쓸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하면서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할일이 무엇일지를 생각해보게하는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 입니다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교복을 입은 귀여운 여자아이가 무표정한 얼굴로 검지를 세워 입술앞에 두고 있는 모습이 의미심장한 표지의 이책은 수학문제와 그 풀이가 담겨있는 책으로 무서운 수학의 후속작입니다책의 구성은 상황 설명과 함께 문제를 제시하고 문제의 풀이로 이어지는데요문제를 읽으면서 정답을 구하기위한 수식부터 찾아내야하기에 아이들이 집중하게 만들어주며 스스로 문제풀이를 완성하고 정답을 맞추면서 성취감과 자신감도 느낄수있습니다그러면서도 더 무서운 수학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문제를 곱씹을수록 의미심장해지며 소름돋는 이야기를 만날수있는데요등교하지않은 친구의 마지막 흔적속 의미심장한 문제, 한밤중에 들리는 노크소리, 식사량이 줄어든 동물원의 사자, 편의점 영수증의 비밀등 연산과 확률, 통계로 이어지는 수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풀고나면 상황속에서 만날수있는 이질적인 부분을 찾는 논리적 사고를 통해 숨겨진 공포를 체감할수있어서 무서우면서도 재미난 시간을 만들어줍니다초등 고학년이상의 아이들이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문제풀이를 하며 즐길수있는 책으로 A5정도 크기의 책이라 외출할 때 가방에 넣기도 좋은데요여름방학을 맞아 무엇을 할까 고민이라면 집에서 혹은 친구들과 만나 함께 문제풀이를 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무서운 수학에 이어 더 무서운 수학으로 찾아온 이야기는 다음시리즈를 예고하는듯한 끝맺음을 보여주고 있기에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려보게 하는데요수학문제를 풀고난뒤 논리적 사고로 공포를 느껴보고 문제에서 주어진 상황에 이런저런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만들어본다면 창의력도 키워줄수있는 시간이 되기에 책의 활용도를 확장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12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던중 자신이 학부모가 되면서 교사가 아닌 부모로서 궁금한 점과 필요한 정보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저자가 펴낸 이번 책은 부담없는 분량으로 매일 1장씩 학습을 하며 공부하는 습관과 자기주도학습의 기초를 만들어주는 매일 1장 시리즈의 초등 국어편으로 교과서의 내용과 연계되는 단어와 표현으로 받아쓰기를 할수 있는 책입니다다양한 방면으로 자극을 받고 노출이 되기에 높은 어휘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초등 입학전부터 이미 한글을 읽을 수있고 쓸수도 있는 요즘의 아이들이지만 정작 받아쓰기에서는 실수를 하기 쉬운데요이제 막 글을 읽기시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하는 책에서 좀 더 수준을 올려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는 낱말들과 받아쓰기 문장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교과서의 낱말과 뜻풀이 그리고 낱말을 활용한 표현의 한 문장으로 구성된 오늘의 학습분량은 4개의 단어로 이루어져있어 부담이 없으며 선긋기, 정답 고르기, 따라쓰기, 빈칸채우기등으로 놀이를 하듯이 재미있게 학습할수 있습니다비슷한 발음이지만 정답과 오답중 선택하기나 글자의 모양과 소리가 다른 단어들, 겹받침을 적어야하는 문제들을 통해 아이들이 틀리기쉽고 어려워하는 단어들도 만나볼수있습니다매일 1장씩 총 50일의 학습을 할수있으며 큐알코드를 활용한 실전 받아쓰기 코너가 있어서 양육자가 문장을 읽어주지않아도 받아쓰기를 연습해볼수 있습니다예비초등 혹은 초등 1학년이 공부하기에 좋은 이책은 초등 2학년편도 있으니 아이의 나이나 학습 진도에 맞추어 선택하면 되는데요그림책과 동화책으로 읽기와 어휘력, 문해력을 키워주었다면 이책을 활용해 국어 교과서의 내용과 연계된 단어와 문장으로 아이의 학습력과 맞춤법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주택을 개조한 정감가는 카페를 둘러싼 담벼락의 일부분이 깨진 너머로 보이는 기묘한 존재들과 까만 밤의 어두운 동네와 골목길이 보이는 이책은 지역의 매력을 느낄수있는 로컬은재미있다 시리즈로 수원의 행궁동을 중심으로하여 벌어지는 이승과 저승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그저 보통의 사람들처럼 평범한 인생을 살기를 바랬지만 어느 순간 찾아온 번아웃으로인해 자신의 인생이 잘못된 것을 넘어 실패했다는 생각에 빠지게 된 운영은 과감히 퇴사를 결정하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살던 수원의 주택을 개조해 카페를 열기로 결정합니다건축업에 종사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개조를 시작한 운영은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여보고자 간단한 작업은 스스로 하기로하는데요뒷마당의 담에 남겨진 문의 흔적을 발견하고 손님들이 오가기쉽도록 뒷문을 복구하기로 결정합니다그렇게 담을 부순 순간 나타난 의문의 남자는 이승과 저승 그리고 결계라는 뜻모를 소리를 하고 뒷담을 마주하고 있는 골목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알아갈수록 그곳은 망자들이 지나다니는 저승길이며 망자들을 대상으로하는 상점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카페 사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던 운영은 귀신과 엮이게 됐을뿐만아니라 자신이 부순 결계로 인해 산 사람과 귀신이 영향을 주게 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어차피 안되는 인생이라며 자조하던 운영은 사람과 귀신의 상생 프로젝트를 생각해내고 그렇게 카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와 저승길은 다양한 손님들의 사연을 맞이하는 공간이 됩니다귀신이라는 존재가 주는 으스스함속에서도 착한 귀신과 악한 귀신의 존재는 물론 저승의 규칙을 유지하고 결계를 수호하는 인물들이 매력적으로 그려지며 유쾌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데요기묘하지만 따뜻하고 유쾌한 판타지로 한국적인 여러 귀신들과 수원의 골목을 비롯한 명소들이 어우러지는 이야기는 오래된 골목과 건물속으로 들어온 젊은 감각이 서로를 배척하거나 위협하지않고 함께 상생할수있도록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해보게합니다앞으로 이어질 로컬은재미있다 시리즈는 또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