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처럼 자신을 들여다보기

날고 싶은 아이, 프리다 칼로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33
소피 포셰 지음, 카라 카르미나 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10월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를 아시나요?
소아마비로 인해 다리가 불편해졌을때도 누구보다 밝고 성실히 살았고 교통사고로 침대에 누워 꼼짝할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림을 그리며 희망을 꿈꾸었던 그녀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들을수 있는데요
자화상을 자주 그렸다는 그녀의 작품들처럼 이 책은 프리다 칼로가 자신을 소개하는 형식입니다
태어난 곳, 좋아하는 것, 가족관계,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등을 통해 프리다 칼로를 알아가는 이 책은 프리다 칼로의 삶을 통해서 메세지를 전하는 것이기도하지만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를 나타낼수 있는 건 어떤 것이 있는가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책을 통해 받는 영향이 다를것 같은데요
실패와 상처, 좌절등으로 자존감이 떨어질때 이 책의 프리다 칼로처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이 얼마나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인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독특한 그림체로 눈길을 끌고 간략한 이야기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