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링느링 해피엔딩 - 세상에서 가장 바쁜 아빠와 세상에서 가장 느린 딸이 보낸 백만 분의 시간
볼프 퀴퍼 지음, 배명자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아빠, 우리한테 백만분의 시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주 멋진 일만 생기는 백만분, 그치?'
딸아이의 이 한마디에 오롯이 딸을 위해 가족을 위해 백만분의 시간을 할애하기로 한 저자의 이야기
[느링느링 해피엔딩] 이 책은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필요성도 느끼고 그런 시간을 꿈꾸지만 쉽게 실행할수는 없는 그 백만분의 이야기를 엿볼수 있는 책입니다

보통의 아이들과 조금 다르기에 더욱 특별한 딸 니나는 일반적인 성장발달을 하지도 못했고 무언가 행동을 하기까지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주변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인데요
빽빽하게 짜여진 인생계획표와 더 높은 목표를 향해서 살아가느라 가족을 돌볼 시간도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던 아빠에게 말하나 행동하나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아이입니다
그런 니나가 가족여행을 하는 동안 조금씩 성장해갔던것을 기억한 아빠는 백만분의 시간동안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요
여행을 통해 낯선 환경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딸 니나도 성장하고 그런 니나를 통해 아빠도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으로 연결이 됩니다

느릿느릿이라는 정확한 발음대신 느링느링이라는 딸 니나의 발음을 그래도 정한 책 제목처럼 아이들이 주는 삶의 변화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일텐데요
보통의 아이들이든 조금 특별한 아이든 부모에게는 모두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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