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역사를 바꾼 인물들 12
황혜진 지음, 김미은 그림 / 보물창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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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기도 하지만 사고나 질병등으로 후천적으로 가지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헬렌 켈러도 건강한 아이로 태어났으나 생후 19개월이 되던 때에 병을 앓고나서 시력도 청력도 모두 잃어버리게 됩니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기에 말할수도 없게된 헬렌 켈러
지금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여러가지 편견이 있지만 헬렌 켈러가 태어난 1880년대는 더 많은 편견이 있었을 겁니다
하루아침에 장애를 가지게 된 헬렌 켈러 본인의 슬픔과 좌절감, 공포심들을 정상인인 주변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모두와 함께 있지만 언제나 혼자였던 헬렌 켈러에게 다가온 설리번 선생님
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잘 없을텐데요
그 두사람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기까지 또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네요
장애라는 신체적인 어려움에 더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이겨내며 본인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나간 헬렌 켈러
시력과 청력을 잃어버렸지만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 나간 헬렌 켈러의 이야기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꼭 읽어보아야할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체적인 장애뿐만 아니라 마음이 힘들때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찾아나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힘을 얻을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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