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궤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 조선 왕조가 남긴 아주 특별한 기록 똑똑한 학교 역사반 3
김향금 지음, 최정인 그림 / 살림어린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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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의궤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의궤라는 단어를 들어는 보았지만 정확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의궤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의궤는 조선왕실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행사의 규칙과 순서, 진행 방법등은 물론 임금과 신하의 활쏘기대회, 수원화성축조과정등 나라의 여러 행사에 대한 것도 기록되어 있는 책을 말합니다
임금이 보는 책과 보관을 위한 책으로 6~8부를 만들었고 왕실도서관인 규장각과 전국의 여러 사고등에 보관을 하였다고 하네요
행사시의 그림은 물론 참여한 사람들, 장인들의 이름과 임금내역, ,물품내역까지 꼼꼼히 기록되어 있어 의궤를 보는 것 만으로도 그 당시의 상황을 직접보듯 생생하게 확인해볼수 있는 책으로 조선왕조실록과는 또다른 관점에서 조선의 역사를 알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외부의 침입으로 인해 외규장각의 의궤는 프랑스로 옮겨져버렸고 프랑스의 도서관의 구석에 보관되어 있던 것을 발견하고 연구한 한 학자의 노력으로 2011년에서야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것도 반환이 아니라 대여의 형식이라고 하니 우리의 문화재인 의궤가 우리의 것이 아닌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귀중한 자료인 의궤이다보니 일반인들이 직접 눈으로 보기는 어려울텐데요
책의 말미에 보니 의궤를 볼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있어서 아이와 바로 찾아보았답니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조상의 지혜를 배울수 있는 문화재인 의궤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하고 후대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지도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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