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사전 - 엄마가 미리 잡아 주는 기초
강승임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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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아이들은 뭐든지 빨라서 금방금방 배우는데요
어휘또한 말문이트이고나면 이런말을 어디서 배웠나싶게 새로운 단어들을 쓰곤 합니다
평소에 아이와 대화할때 말도 잘하고 막힘없이 하는데다가 그림책도 잘 읽는다면 한글에 대해서 더 가르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대화만으로는 어휘력을 판단할수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OECD에서 2015년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문해력은 21개 조사국중 10위로 평균보다 낮았다고 하네요
이런 어휘력의 부족은 성인은 물론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으로 내려가도 똑같은데다가 초등학생때 어휘력이 부족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구요
평상시에 말을 잘하고 책도 혼자 잘 읽는데 왜 어휘력이 부족한걸까 싶은데요
아이가 사용하는 단어들을 잘 살펴보면 단어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아는 단어가 적으면 그만큼 어휘력이 떨어지지만 그 단어의 조합만으로도 일상적인 대화는 가능하니까요
어휘력의 부족으로인해 오는 문제는 초등학교 입학후 교과과정을 따라가는데에서 두드러진다고 하는데요
책의 내용이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서 올바른 답을 내놓지 못하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 스스로 단어의 뜻을 찾기위해 사전이나 컴퓨터를 활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에 초등학교 입학전에 그림책을 활용하여 엄마가 아이에게 어휘를 알려줄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총 50권의 그림책에서 다양한 어휘를 골라 아이가 이해할수 있는 수준으로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초등입학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표 그림책 50권에서 뽑은 어휘라고 하는데 초등저학년까지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어휘사전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가 이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었을때 어떻게 설명을 해주어야 할지, 아이가 올바르게 이해하기는 했는지 걱정이었던 부모님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어휘사전은 물론 어휘력을 키우기위해 부모가 알아야할 것과 놀이를 활용한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책을 읽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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