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가지는 의미

시간을 훔치는 소년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4
나탈리 민 글.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1월

친구와 지내는 매일매일이 비슷비슷했던 소년이 소녀를 알게되면서 시간에 대해 생각하고 기다림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소녀를 처음 만난 순간이 아주 짧았다고 말하는 소년과 아주 길었다고 말하는 친구의 말처럼 같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어떤 사람은 짧게, 어떤 사람은 길게 느낄수도 있구요

소녀를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간다고 느껴질수도 있구요

소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또 너무 짧게 느껴지기도하구요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시간의 길이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고 하루하루가 모여서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고 계절이 바뀌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수 있었습니다

설명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시간이라는 개념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나누면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