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할수 있는 일들이 많아 즐거운 아이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ㅣ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홍나리 글.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5년 9월

어려서부터 걷지못했던 아빠는 다른 아빠들처럼 해줄수 있는 것이 없어 미안하다고 아이에게 자주 말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아빠만이 해줄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이야기하며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만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좋은 점들을 찾아내는 아이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자존감이 높은 주인공 아이의 모습은 부정적인 모습만을 부각해서 보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좋은 충고가 될것 같습니다

적은 글밥이라서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고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책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해주어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