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을 알려 줄게 라임 청소년 문학 13
케이트 메스너 지음, 이보미 옮김 / 라임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는 '만약에'라는 단어가 '만약에 나쁜 상황이 일어난다면'이라는 부정적인 생각만을 하게 되어서 매사가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주인공 에이바에게 아주 우연히 마법연필이 생깁니다

질문에 대해 모두 답을 해주는 마법연필을 가지고 단짝인 소피와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에이바는 오히려 더 많은 고민과 생각에 빠지게 되네요

연필을 통해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어서 모든 미래를 알수는 없다는 걸 알게 되고 가족중 누가 아프다거나 죽는다는 이야기에 또 고민이 생기구요

남들은 모르는 결과를 알고있기에 혼자서 속앓이를 하기도 하구요
연필로 인해 많은 것을 알게되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정말 좋은 것인지 고민하는 에이바를 통해 삶에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심각하지만 십대여자아이들의 통통튀는 생각과 행동처럼 때론 엉뚱하게 때론 재치있게 헤쳐나가는 모습이 재미나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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