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처리반
손선영 지음 / 삼인서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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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어두운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주는 간판과 눈부신 내부를 훤히 볼수있는 투명창을 가진 건물앞으로 조심스레 다가가는 인물들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삶의 벼랑끝에 몰려 살기위해서 한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이들과 그것을 돕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의 과거를 묻지 않는 것은 물론 현재의 삶이나 자신과는 접점이 없는 인간관계등에 대해 관여하지않으며 서로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철칙인 삼총사 불볶, 전비, 참마는 삼각김밥을 좋아한다는 것과 고비많은 삶을 살아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서로의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주었고 어쩌다보니 삼각김밥 공장의 직원에서 대표가 되었으며 어쩌다보니 자신들처럼 어쩔수없는 상황에 내몰린 이들의 과실을 뒤처리해주는 일도 하게 되었는데요

악의도 없고 고의도 아닌 상황에서 벌어진 예상치 못한 사건일 경우에만 완벽한 뒤처리와 알리바이를 만들어내고는 합니다

그렇게 여느 때처럼 새벽에 울린 벨소리를 따라 도착한 사건현장을 뒤처리하고 비용도 받았으나 전비는 왠지모를 찜찜함을 느끼게 됩니다

한편 만나기로 했던 인물이 연락두절이 되자 그 행적을 쫓기 시작한 형사 민국은 추적을 계속할수록 삼각김밥처리반의 주변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의 뒤처리를 해주는 것은 물론 비용도 깐깐하게 청구하는 영웅 아닌 영웅 삼각김밥처리반과 정의감과 열정이 독이 되어 조직에서 배척받는 형사가 마주하게 될 진실이 무엇일지 숨가쁘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다크 히어로의 소동극 같기도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않는 따뜻함과 간절함이 바탕이 되는 악과 깡의 이야기로 순식간에 읽히는 책입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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