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2층 창으로 나온 커다란 동물의 발과 그 앞에 선 위태로운 분위기의 사람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탐정단이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고 추리하는 이야기이면서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존재로 미스터리함을 더하는 이야기입니다구온초탐정단인 준은 최근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주요한 참고인이자 용의자이기도 한 담임선생님의 혐의를 벗기려는 의도로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만 추리에는 그닥 소질이 없습니다마음만 앞선 추리는 전학생인 스즈키에게로 향하는데요스즈키는 스스로를 신이라고 정의하며 전학 온 직후 벌어진 도난사건을 해결하기도 하고 교통사고를 미리 예측하기도 하는등 특이한 아이입니다살인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묻는 준에게 정확한 이름을 알려준 스즈키는 범행동기나 방법등은 탐정단이 알아낼수 있다며 한발 물러서는데요작은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의 범인의 정체를 알고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들이 자신들이 할수있는 모든 조사와 추리를 통한 토론의 시간을 거치며 점차 진실에 다가갑니다그러나 밝혀진 진실을 감당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로 아이들은 사건을 통해 성장한다기보다는 침체되고는 하는데요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는 스즈키의 말이 진실로 판명될수록 늪에 빠져버리는 것 같은 준이 과연 신에게 의존하지않을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한편으로 지루함을 못이겨 인간세상으로 왔다는 신은 선한 존재인지 악한 존재인지를 고민해보는 이야기로 약간의 열린 결말로 서늘함을 주는 이야기입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