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많은 별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로 반짝이는 노을이 지는 하늘과 그 아래에서 어둠을 밝히는 건물들의 조명을 배경으로 선 인물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다시 주어진 1년의 삶을 살아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눈이 내리는 겨울 저녁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귀가하는 쓸쓸함에 더해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일정을 잊은 남자친구까지 더해지며 심난해하던 여름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맙니다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어리둥절함을 가진 채 눈을 뜬 곳은 나무로 된 인테리어와 식물들이 많은 카페로 더욱 혼란함을 느끼는데요그런 여름에게 다가온 차분한 분위기의 여인은 여름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을 했으며 생전의 특정시점으로 되돌아가 1년의 시간을 다시 살수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음을 알려줍니다그렇게 지난 삶을 되돌아보던 여름은 자신의 첫사랑이며 만남의 시간이 짧은데다가 안타까운 이별을 했던 유현을 다시 마주하게 되고 유현을 처음 만나던 날로 되돌아갑니다생기넘치는 21살의 여름은 과대표로서 2학기 MT 장소 답사를 위해 도시의 외곽에 위치한 벽화마을로 향하는데요혼자 온 여름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었던 유현을 다시 만나며 이번 생에서는 자신을 위해 그리고 유현을 위해 예쁜 사랑과 추억을 남기려고 노력합니다그러나 1년이라는 기한안에 모든 것을 다 해내려는 조바심때문인지 어느 순간부터 유현과의 관계는 어긋나게 되고 둘은 서로에 대한 서운함도 쌓여가는데요첫사랑과의 재회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의 감정이 클수록 그 상처는 더 크고 이전 생에서 쌓은 경험으로도 막아내지 못하는 여름과 유현의 이야기에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후회를 남기지 않는 삶을 살기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생각해보게하며 나의 삶은 어떤지를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