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맑고 높은 하늘아래 건물들이 모여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목적지로 드넓게 펼쳐진 초원을 가로지르는 구불구불한 흙길에 서있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이들의 모습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수백년을 이어오는 종교인들의 순례길이었으나 이제는 자신을 찾고자하는 누구나가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로 향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서른 살의 성준은 로저챌린저라는 이름으로 채널을 운영하는 영화학도이지만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는 커녕 가깝게 다가가지도 못하는 중입니다자신의 꿈에 대한 고민과 오랜 투병생활중인 아버지 그리고 가정형편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로저에게 33일간의 산티아고 순례길 도전과 구독자 33만 명 달성을 조건으로 경비지급과 영화제작을 하겠다는 익명의 메일이 도착하는데요로저는 함께 순례길을 걸을 멤버를 모집하고 아내와 사별후 슬픔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킴스, 싱어송라이터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계속해서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도로시가 동행을 하게 됩니다순례자들을 위한 숙소에서 잠시 마주치는 나이도 국적도 목적도 다른 이들과의 시간은 새로운 경험이자 넓은 시야를 선물해주는데요800킬로미터의 순례길을 33일동안 걷는 여정에는 그렇게 설렘과 기대가 있기도하고 육체적인 고통으로 인한 후회가 있기도 합니다순례길을 걸어서 완주한다는 목표만 알 뿐 왜 순례길을 온 것인지 무슨 고민이 있는지는 서로 알지 못하던 일행들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이야기를 통해 나의 오늘은 어떤 하루인지 생각해보게 하는데요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그들이 느끼는 감정의 변화와 걷는다는 행위를 하는 동안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수있어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