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산과 낮게 깔린 구름등 마음이 평온해지는 한적한 풍경속에서 푸릇하게 자라나는 작물들 사이로 난 길을 자전거로 달리고 있는 인물이 담긴 표지의 이책은 재택 호스피스 의사로 많은 이들의 마지막을 함께한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의료적인 조치가 의미없어진 이후 평온한 삶의 마무리를 돕는 의료 활동을 의미하는 호스피스는 대부분 별도의 공간에서 이루어지고는 하는데요이책의 저자는 자신이 살아온 집에서 마지막을 보내고자하는 환자들에게 왕진을 다니며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집에서 태어나고 성장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당연했던 시대가 그리 오래전이 아닐텐데 이제는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특별하고 어쩌면 축복인 시대가 된 것 같은데요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차근히 들어보다보면 병원에서 병을 진단받고 죽음을 피할수없음을 받아들인 환자들이 하고 싶은 일은 집에 가고 싶다라는 것이 드라마속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점과 환자를 돌보기위해 가족들이 해야할 일과 왕진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수 있는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야할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태어난 생명은 반드시 그 끝이 있음에도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거나 이야기나누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익숙하지만 잘 죽는다는 것은 곧 잘 살아간다라는 것을 의미하며 죽음을 맞이하는 이는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남겨지는 이들에게 후회가 남지않기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